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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천하제일"광서좡족 자치구 계림!! [조회수 : 2994 회]
[작성자 : 조에    등록일 : 2018-01-22]
 

2003년 8월 날씨는 굉장히 무더웠다~~!!

본인이 여행업계에 첫 발을 디딘 이후로 고객을 모시고 처음 떠나는 첫 출장이었다.

신참인 나에게 6박 7일이라는 긴 코스를 던져주었던 팀장님에게 원망을 하기도 하였지만 계림에 도착하고 난 후 내 마음은 부푼 듯이 벅차올라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계림은 흔희 중국 고서에 의하면 “山水甲天下"라고 불리 울 정도로 정말 아름다운 경관을 지니고 있다.

전설과 역사에 의하면 계림은 먼 옛날에는 바다였다. 당시 바다는 산호가 번식하였는데 산호들이 나이가 다해 죽으면서 석회석을 딱딱하게 남기면서 세월을 더 하였다.

그렇게 수 억년이 흐른 후 엄청난 두께의 석회석이 쌓였다.

어느 날 가이아[Gaia]는 몸에 담긴 물을 쏟아내었다.

그러자 바다가 육지가 되고 육지가 바다가 되었다. 그 후로 모진 바람의 풍화작용에 의해 지금과 같은 3만 2천 봉우리의 절경을 만들어 내었다고 한다.

또한 계림은 진나라 시대에는 한때 광시성 최고의 도시이기도 하였으며 성도이기도 했다.

계림은 명칭 그대로 "桂林"!! 계수나무 수풀!!

계수나무가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다만 계림 주변의 3만 2천 봉우리의 절경에 가려 계림이라는 도시가 왜 계림이라 부르는지 모르고 있는 사람이 많다.

계림은 5월~10월까지의 관광이 정말 환상적이다!! 계림시내 전체에 퍼져있는 계수나무에서 흩어져 나오는 향기에 취하고 향기를 벗 삼아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광경도 허다하게 볼 수 있다.

이런 저런 내용을 상상해 가며 첫 출장의 두려움에 잠시 눈을 감았다!!

약 3시간 30분의 비행시간이 지나가고 계림에 곧 착륙한다는 기내방송이 내 귀에 들려왔다. 마음을 가다듬고 첫 출장의 일정을 여유롭게 소화하기 위해 분주하게 내 손은 가방을 왔다 갔다 했다. 그것도 잠시 기내 밖으로 보이는 계림의 절경에 나도 몰래 넋을 잃고 말았다. "과연 여긴 진짜 山水甲天下라고 불리울만한 이유가 있구나!!"



계림의 산수를 하늘에서 바라보니 나도 모르게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힐 수가 없었다~!!

계림 산수의 비경을 뒤로 하고 고객들과 계림 공항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이상야릇한 향기에 코가 취해 전혀 아무 냄새도 맡을 수 없을 지경이었다.

"아~~ 이것이 계수나무 향기구나"라는 생각을 잠시 하고 계림시내로 이동을 하였다.

계림시내로 이동하면서도 그 향기가 나의 코끝을 계속 자극 해왔지만 감각이 무뎌졌다고 생각한 것도 잠시 계림 시내에 들어서자 도로 양 끝에 쭉 늘어선 계수나무 가로수에 또 한번 나의 코끝이 이상한 향기에 취해버리기 시작했다.

"계수나무의 냄새는 계피사탕처럼 내가 싫어하는 냄새일꺼야" 라고 생각한 나의 오래된 고정관념을 한 순간에 바꾸어 버렸다.

계수나무의 향기를 맡으며 우리가 처음으로 이동한 코스는 상비산이었다.



계림시 중심에 있는 이 공원은 도화강과 이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마치 코끼리가 코를 내밀어 강물을 마시는 형상을 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자연적으로 생성된 산이기도 하지만 정말 이런 모습의 산이 있다는 것에 신기할 따름이다.

이런 이유에서인지도 모르겠지만 예전부터 여긴 중국의 유명 관광지 코스였다고 한다.

나름 한편의 생각으로는 “계림에 왔으면 착륙할 때 보였던 그런 산수를 보러 가야하는데 왠 상비산??” 하고 잠시 생각했던 나의 마음을 질책하듯 정말로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다.

상비산을 뒤로 하고 우리가 향한 곳은 복파산~!!



복파산은 당나라때의 장군인 복파 장군의 묘가 세워졌다 하여 유래된 곳이다!! 입구에는 말을 타고 늠름하게 서있는 복파 장군의 동상도 볼 수 있다.

복파산에는 환주동,천불암,시검석 등 다양한 코스가 있으며 그중 빼놓지 않고 봐야 할 것은 복파산 정상에 올라 계림 시내를 바라보는 것이다.

유일하게 이강과 오밀조밀 모여 있는 계림 시내 및 멀리 계림 산수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기도 하다.

복파산 정상에 오른 나는 잠시 이러한 생각을 했다~~!! 드디어 이제 하나씩 계림 산수의 신비를 보게 되는구나.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 일찍 계림 관광의 목적이고 하이라이트인 이강 유람을 위해 서둘러 손님들과 채비를 마치고 버스에 올랐다!!

계수나무 향기가 그윽한 계림시를 뒤로하고 우리는 약 2시간이라는 시간이 걸려 양삭이라는 곳에 도착하였다. 계림 시내와는 완전 다른 많은 이들이 감탄하는 그 풍경 그대로를 유지하려고 개발을 안 해서인지 중국 전통 시골마을을 바라보고 농촌풍경도 바라보았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물소로 논과 밭을 일구는 풍경도 여기에선 특이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이다.



양삭에 내려 이제 그토록 보길 원했던 계림 산수를 보기 위해 배에 오르니 옆의 작은 뗏목에서는 가마우지를 데리고 관광객을 맞이하는 사람도 있었다. 가마우지는 야행성 동물이라 사냥하는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특이한 낚시법을 듣고 눈이 자꾸 가마우지 쪽을 향했다. 현재는 가마우지 물고기 사냥은 그렇게 많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지만 관광객들을 위해 전통 사냥법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난생 처음 보는 가마우지들을 뒤로하고 배에 올라 계림 산수를 관광하기 시작하였다.

배가 출항을 하고 채 10분도 지나지 않아 모든 이들이 계림 관광에 왜 그토록 목말라하며 부푼 기대를 안고 오는지 알 것 같았다. 계림 산수는 중국인민폐 20원짜리 뒷면에 그려져 있기도 한 유명한 지역이다.



약 1시간에 걸친 계림 이강 유람을 마치고 중간 선착장에 들려 우리가 이동한 코스는 관암 동굴!! 이 동굴의 길이는 약 12km로 석회암 동굴로 우리나라에도 몇 군데 있는 종유동굴이다. 현재는 12km중 이강 쪽의 동굴만 개발이 되어있다. 이 길이는 약 3km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 동굴 안에서는 모노레일도 타야하고 배도 타야하고 엘리베이터도 타야한다. 동굴 안에서 이것저것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만 상상을 해봐도 굉장히 큰 동굴이라고 할수 있다. 관암동굴은 관광객들을 위해 교통수단 편의 뿐 아니라 자동 조명 시스템을 갖추어 놓아 훼손되지 않은 종유석과 석순등 아름다운 동굴의 경관을 감상 할 수 있다.

“감히 누가 이러한 동굴을 만들었을까..??” 라는 생각에 잠기면 정말 자연은 위대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이다. 시원한 동굴 속 바람과 나룻배를 타고 관암동굴 구석 구석 다니다 보면 사진을 못 찍는 나로선 ‘여태 사진 한장 멋있게 찍는 법을 왜 안 배웠을까?’라는 후회도 저절로 생긴다. 그렇게 관암동굴까지 관광을 마치니 정말 계림 이라는 곳에 매력에 흠뻑 빠져 헤어 나올 수 없을 정도의 깊은 감흥으로 머릿속이 몽롱해져만 갔다.

계림의 비경을 다시 바라볼 수 없을 거란 생각에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우리는 다시 계수나무 향기 가득한 계림시내로 돌아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계림을 잊지 못할것 같았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었다. 계림의 비경을 다시한번 볼 수 있는 마지막 코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요산이다~~!!

요산은 계림시 외곽으로 벗어난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스키장 리프트 같은 케이블카를 정상에 등반을 한다. 좀 낙후된 리프트에 위험해 보이고 하여 오르기를 거부하는 사람도 적지않아 있다. 하지만 그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꼭 올라가야 하는 코스다. 리프트를 내려 계림의 절경을 바라볼 수 있다는 포인트에 도착~~!! 입이 떡하고 벌어졌다.

이강유람, 관암동굴, 요산에서 바라본 계림 비경. 세 가지 절경을 머릿속에 하나하나 다시 되새겨 보면서 포인트에서 계림 절경을 바라보았다. 수줍은 듯 자신의 속살을 보여주기 싫은 듯 안개옷을 입은 계림은 그야말로 정말 황홀할 지경이었다.

황산에 운무를 보면 사람들이 신선이 된 것 같다고 하는데.. 안개에 낀 계림 절경은 마치 처녀가 자신의 속살을 내 비추는 것을 부끄러워하듯 또 다른 황홀경에 빠지게 하기엔 충분했다.

계림~~!! 山水甲天下!! 이 벅차오르는 감정을 평생 간직 하지 못하는 자가 안타까울 뿐이다.



현재 계림은 계림 산수를 배경으로 중국의 유명한 장예모 감독이 연출하는 인상유삼제라는 공연도 펼치고 있다. 

자료제공 : (주)인투플랜 
mail : ronaldo1109@naver.com       http: //www.intopl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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