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韓國 | 好人才 펀팟라이프교육부동산커뮤니티비즈취업쇼핑
   
여행홈 > 나의 여행이야기  
Mr. Park의 대련여행기 1탄- 대련교통 편 [조회수 : 3957 회]
[작성자 : 조에    등록일 : 2009-08-12]
 

대련 여행기 시작합니다.

여자친구와 5월말~6월초 대련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비성수기인지라 비행기표도 싸고 사람들 북적북적(중국은더심하죠)한거 별로 안좋아해서 조금 일찍 다녀왔습니다.

- 비행기 값 : 두사람 왕복 1000위엔(천진-대련 220원/1인, 대련-천진 280원/1인, 공항이용료 포함)

지금 비행기 값은 (8월 1일 기준) 왕복 1200원/1인(세금포함) 이네요. 많이 올랐습니다.

숙소는 원룸식(양광100 원룸하고 구조 똑같아요) 하루 190위엔*3박=570위엔.

-> 이건 불법이지만 그냥 혼자(150원) 있는다고 하고 3~4명 들어가도 몰라요. 민박이 아니고 콘도식원룸인지라 키만주고 관리 안하거든요...ㅡㅡㅋ

기타 공원 입장료, 식비, 교통비(99% 버스 및 전차, 택시1번) 해서 1500원 정도 합해서 약 3천원 정도 쓴것 같습니다.

엄청 아낀거 같은데도 3천원........;;;;

다녀와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대련......100점으로 기대하고 갔다면 한 70점정도? 저희가 잘 못찾아 다닌것일수도 있겠죠 ㅎㅎ

먼저 출발은 왕딩디(847번승차) am6:10분 - 우징병원(武警医院)하차 am7:20 , 공항전용버스4선 승차 am7:45 - 천진빈해국제공항 도착 am 8:05 .

비행기가 8시 45분이라 마음 졸였네요....ㅎㅎ <우징병원에서 택시타시면 약 25~30원 정도 나옵니다.>

저처럼 저렴(5원/1인)하게 가실거면 아주 넉넉히 시간 잘살펴보시고 출발하시길.... 저 전용버스가 느낌상! 1시간마다 한번씩 오는거 같아요(정확하지 않은 정보입니다)...ㅡㅡ;;

이제 사진 들어갑니다(사진이 좀 많네요, 대부분 인터넷이 많이 느리실텐데 죄송합니다).

비행기 좀 작습니다...ㅎㅎ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뭐 큰 불편없이 잘 도착했습니다. 승무원 반팔카라티에 추리닝 긴바지 입고있구요...ㅎㅎ

비행기에서 바라본 천진......거의 다 논 & 밭이군요...천진외곽이라 그렇겠지만 역시 촌이라는...ㅋㅋㅋ

기내식인지 간식인지 그래도 주더라구요(돌아올때는 더 큰 비행기였는데 안줬습니다 ㅡㅡ^). 이거말고 물 한병도 받았습니다.

중국 항공이라고 서비스 별로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서비스는 나름 만족 ㅎㅎ

옆에 중국어 못하는 승객이 영어로 막 물어보는데 승무원 좀 당황하더라구요..ㅎㅎ 바로 조금 생각하더니 영어로 대화....;; 승무원 영어 못할거라고 생각했었는데...ㅋㅋ

대련 바닷가 모습입니다. 음~ 뭔가 기대↑↑ 바다색도 푸르딩딩~~ㅋㅋ

하지만 딱 내려서 느낀 느낌은 역시 중국이군.....ㅎㅎ

듣기에는 도시도 엄청 깨끗하고 사람들 수준도 높고 경치도 좋고(이건 동의) 공기도 좋고(이것도 동의) 하다는데 대련도 똑같은 중국입니다. 별로 다를것 없더라구요...ㅎㅎ

천진과 전혀 다른것 하나! 도로에 자전거가 없습니다. 단 한대도요 ...ㅎㅎ

산이 많고 자전거 도로가 천진처럼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서 그런지 자전거를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니 딱 점심 시간이라 아침도 제대로 못먹었고 뭣 좀 먹어야 할텐데 참 고민 많이 했습니다.

아는곳이 하나도 없었던지라 숙소 바로 밑에있는 김밥천국을 갈건지 다른 한국 음식점을 갈건지 아무 중국 음식점을 갈건지.....

이곳저곳 기웃기웃하다가 고른 아라농~상해면집. 가격착하고 맛있습니다. 새로운면이 들어왔다길래 저중에서 시켜먹었습니다.

만두사진을 찍지못해 참 아쉬운데, 모양은 보통 빠오즈 모양인데 구운빠오즈이고 밑면에 깨가 박혀있습니다. 속은 돼지고기구요. 참 맛났습니다.

상해가면 있는 빠오즈인지.....그 빠오즈만 따로 살수 있구요, 사진 오른쪽에 있는 아줌마가 그 빠오즈 팝니다. 아! 24시간 영업해서 참 좋은듯...ㅎㅎ

소고기면 2그릇과 같이 시킨 만두국인데요 설렁탕 국물같고 깔끔하고 맛좋았습니다.

여자친구가 시킨 신메뉴 소고기면인데요. 고기도 맛있고 면발도 맛있고 약간 느끼하지만 전체적으로 맛있습니다.

저는 도가니탕 비슷한 고기가 나온 소고기면을 시켰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ㅡㅡ;;

제게 더 맛있었다는 ㅎㅎ 여자친구가 콜라겐이라고 제꺼 고기 다 뺏어먹었죠..ㅋㅋ

대련 3.8광장에 있는 까르푸 건물입니다. 저희 숙소였구요(24층) 야경은 옆건물들이 워낙 다들 키가 커서 그다지....ㅡㅡㅋ

왼쪽에 김밥천국 보이시나요? 저기 맛있어요. 아침(셋째날)은 든든히 먹으려고 저기서 돌솥비빔밥이랑 김밥먹었는데요. 건너편에 다른 한국음식점(둘째날 아침)있는데 가격도 더 비싸고 맛도 김밥천국에 못미치고 여행가서 느낀거지만 역시 한국음식이 세계최고인것 같습니다. 특히 여행다니려면 든든한 밥심이 절실하다는...ㅎㅎ

까르푸 건물에 컨더지 마이땅라오 또 사진에 있는 北京东来顺 훠궈집이구요. 가보진 않았는데 맛있다고 합니다.

3.8광장을 숙소로 정한건 교통편이 참 편리합니다. 바로앞에 새벽5시부터 밤11시까지 다니는 전차도 있구요. 기타 다른 환경(까르푸,재래시장,한국음식점)이 좋아서 선택했습니다. 방도 깔끔하구요. 다른곳은 예약금을 걸라고하더라구요..ㅡㅡ;; 또 인터넷도 있어서 버스 검색하거나 정보찾기도 좋았어요.

대련에만 유일하게 남아있는 전차입니다(설마 다른데도 있는건아니죠?)

대중교통비는 무조건 1원이구요. 새벽 5시부터 밤 11시까지 운행해서 좋고 배차시간도 짧아서 금방금방 옵니다.

색깔별로 짙은 초록, 빨강, 파랑(못봤음) 세종류 있는거 같구요. 밑에 사진에도 있지만 새로나온 전차도 있습니다.

새로나온 전차는 기회가 없어 못타봤는데 구전차보다는 별로같습니다. 구 전차는 운치도 있구요, 전차의 역사를 쭉~ 찍은 사진도 있고(모두다 있는건 아님)

일단 앞에 기사가 직접 운전하기 때문에 구경하면 신기합니다 ㅎㅎㅎ

내부 참 깔끔합니다. 오른쪽 밑에 쓰레기통 보이시죠? 모든 전차 다 깔끔하구요. 관리도 잘되있습니다.

흔들흔들~ 재미도 있구요 ㅎㅎ 노선도 대련 오른쪽에서 왼쪽 끝까지 운행하고 시내 중심가를 통과하기 때문에 한번 타고 쭉~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제일 좋은점은 일단 안막히는거요 ㅎㅎ 아! 신호는 다 지킵니다 ㅋㅋ

빨간 전차~

초록전차~

새로나온 전차입니다. 더 깔금해 보이긴 하지만 구식 전차가 오히려 더 좋아 보이는건....ㅎㅎㅎ

새 전차는 몇 대 없는듯 만나기 힘듭니다. 한번도 못타봐서 조금 아쉬운....

중국 최대 시장이라는 대련승리광장입니다.

쇼핑에 그닥 큰 흥미를 못느끼기 때문에 다른곳(북경,천진)과 별로 다를건 없는듯....

지상에는 주로 백화점이나 큰 쇼핑몰이 몰려있습니다. 보통 지하상가로 불리구요. 엄청 넓고 복잡해서 길잃어버리기 딱 좋습니다.

출구 찾기도 힘들구요. 보기 좋게 딱 정리해놓았으면 참 좋았을텐데....품목도 이것저것 다 뒤죽박죽으로 되있어서 맘에드는 물건 찾기가 힘듭니다.

물건의 질도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구요. 그냥 구경하실거면 지하보다는 지상에서 돌아다니시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그래도 아이쇼핑인지라 구경하는데 정신팔려서 사진을 몇개 못찍었네요...ㅡㅡ;;

지상의 볼거리가 지하보다 많습니다. 저녁엔 공연도 하구요. 기타 볼만한 구경거리도 많구요. 짝퉁 인사동 정도? ㅎㅎ

북경 홍치아오나 쉬에리처럼 전문적인 짝퉁 같은건 그닥 없는듯합니다.

돌아다니다 발견한 와플소시지, 개당 2원이구요 맛있습니다. 와플부분은 얇구요 안에 한가득 소시지가 들어있습니다. ㅎㅎ

승리시장에서 돌아와서 숙소 바로 옆에있는 "하산"이라는 조개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한 10종류 시켰구요. 150원정도 나왔습니다. 전복이 참 실하죠ㅋㅋ 불쌍하게시리 생으로 구워져서 어찌나 꿈틀대는지.....

약간 짭잘하긴 하지만 술안주로는 참 그만인것 같습니다. ㅎㅎ

천진와서 제일 아쉬운게 해산물은 전혀 먹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참 먹기 찜찜하고 더러워보여서...

다시 대련가서 경치구경은 접어두고 조개구이랑 전복이랑 시장에서 파는 커~다란 삼치 한마리 통째로 사서 집에서 구워먹고싶네요 ㅎㅎ

전복이 손바닥 3분의2만한데 가격은 개당 15원입니다. 시장에서 직접사면 개당 10원이구요.

마지막날 전복 4마리 시장에서 사서 물에 삶아먹었죠 ㅎㅎ 나중에 마지막날 사진으로 보시면 됩니다.

조개들이 입을 쫘~악 벌렸네요 ㅎㅎ 기다리는 시간이 좀 있어서 그렇지 맛은 좋습니다. ㅎㅎ

아~ 또 가서 먹고싶네요....쓰읍~!

대련 여행 첫날은 이렇게 끝났네요.

원래 첫날은 도착하자마자 짐풀고 바로 금석탄이란 곳을 가려고 했는데 가는데 1시간 걸리고 돌아오는 막차가 6시라고 합니다. 가서 하루 자야한다는 소리죠...ㅡㅡ;;

금석탄엔 발현왕국이라고 삼성애버랜드에서 관리한다는 놀이공원이 있다고 합니다.

경치도 대련에서 제일 좋은곳 중에 하나라고 하구요. 못가봐서 참 아쉽습니다.

첫날은 맛있는 조개구이도 먹고 아이쇼핑도하고 생전처음보는 전차도 타보고 마사지도 받고 ㅎㅎ

바로 2탄(둘째날) 올라갑니다...^^


제공 : [천유모] 까페의 닉네임 : 한마리 [Mr. Park]

 

 

 

 

 

 
의견쓰기
현재 0 /(최대 한글500자,영문1000자)
회사 소개 | 인재채용 | 사이트 소개 | 이용약관 | 제휴사 | 고객센터 |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