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내 입점한 업체들이 한마디씩 축하글 적은거라고나 할까~

뭐 대충 대박나세효~ 이런뜻이라고 남푠님이 알려준다

내부도 한번 둘러봤는데~ 일층엔 여느 이마트들처럼 온갖 상점들과 음식점들이 입점해있고~2층부터가 이마트인듯 했다.

카트가 아주 그냥 광이 반질반질 나더라는ㅋㅋ~

천진 이마트에도 회원카드가 있다.

나도 벌써 만들어 차곡차곡 포인트 쌓는중~

예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는 천진의눈이다 ㅋㅋ

그때 포스팅을 보면~ 천진의 눈을 타고 찍은 사진중에 이마트가 보이는데~

그땐 한참 단장 중 이었던 그 이마트가 이제야 오픈한 것~

이마트에서 슬슬 걸어서 여기까지 왔다~

야간에 한번 타보고 싶었으나~

마실 나올꺼라고 예상못하고 밥값만 가지고 나왔더니 돈이 없;;;; (택시비 간당간당 ㅋㅋㅋㅋ)

바람도 살랑이고~

설렁설렁 걸어 천진의 눈 근처 구경이나한번~ㅋ

수리까오(熟梨糕)라고 불리우는 즉석떡~

곱게 빻은 쌀가루를 완전 초미니시루에 올리고~ 색소인지 뭔지 알수없는걸 한술 올린다음 즉석에서 쪄낸다.

마지막사진처럼 한판 구워낸게 2원인가 했던거 같다 ㅎㅎ

사먹어 보진 않고 옆에서 구경만해서 맛은 알수가 없다 ㅋㅋ 담에 기회되면 꼭 한번 먹어보리라~

자~ 이건 또 뭘까요~~~~~~~

바탕(拔糖)

이라는 글씨가 보인다.

엿을 뽑다 라는 뜻이라고  밀폐 용기에 든 엿을 젓가릭에 말아준다.ㅋㅋ

이번 나들이 핵심 포인트 ㅋㅋ

화탕(画糖)! 엿으로 그리다! ㅋㅋㅋ

사진 중앙에 보이는 냄비안에 있는게 설탕인지 엿인지..그런 종류인데~ 꼭 어릴때 해먹던 뽑기 비스무리 한것 같기도하다

중앙에 있는 양그림은~ 우리나라로치면 뽀로로나 호빵맨처럼 여기서 완전 인기많은 만화주인공들이다 ㅎㅎㅎ

양말, 가방, 학용품 등등 저 양들이 없는곳이 없다

여튼~ 맘에 드는 그림으로 하나 골라잡으세용~~~

와우~~~~~~~~~~~~~~~~

국자로 금새 그림을 샤삭 그려내서 살살 떼낸다음 막대에 붙이면 끝~

금방금방 굳어서 쉽게 잘 떼지는거 같았다 ㅋㅋㅋ

이건 정말 볼 때마다 신기신기~
구경하는 재미가 완전 쏠쏠하닷

오우~ 뭔진 몰라도 장대같은거 타고 왔달갔달~

다들 균형 잘 잡더라는 @.@

좀더 구경하고 싶었으나 갑자기 빗방울이 후둑후둑~

부슬비가 꽤 내려서 버스정류장에서 잠시 피하는중 ㅎㅎㅎ

그냥 한번 마실겸 나왔던거 치곤 잼나는 구경도 많이하고 신났었다 ㅋㅋ

아무래도 날이 선선해지니~ 밖에서 볼거리가 더 많아지는것 같기도하고~^^

느낄새도 없이 지나가버린다는 중국의 가을이지만~

내가 와있는 2009년 천진의 가을은 좀더 길어지길 바라면서~ 흐흐흐

짜이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