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 제목 :  백두산 여행기 - 청관중학교 최대한

어느 무더운 여름. 일사병으로 쓰러지려는 찰라.

우리아버지가 달려와" 애들아! 백두산으로 여행가자!"라고 외쳤다.

나는 이 무더움을 잊고 기뻐서 환호하였다. 드디어 이 무더운 여름 속에서 탈출 할수 있겠구나!

< 백두산 천지의 하이라이트 >

나는 가기 전에 준비를 대충하였다. 나는 그저 백두산의 천지에 간다는 사실만 알뿐이다. 그리고 그저 빨리 에어컨이 빵빵한 차로 피신하고 싶었었다. 그때는 몰랐다. 백두산이 얼마나 추운지. 그리고 내가 얼마나 후회를 할지.

  백두산은 북한 양강도 삼지연군과 중국 지린성[吉林省]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나는 백두산을 중국으로 통해 갈수밖에 없는 현실을 비탄하였다. 그리고 언젠가 북한과 통일되어 자신의 국가에 있는 저 백두산을 한번 집적 가보고 싶다. 그래서 우리는 어쩔수 없이 차와 비행기를 번가라 타며 힘들게 여행길을 갔다. 여행길은 피곤하고 지루하다. 하지만 모처럼의 여행길인데 평소대로 행동하면 안될 것 같았고, 나도 변해야 할 듯 싶었다. 그래서 나는 가방 안에서 재미있는 소설책을 꺼내 다리를 꼬고 비즈니스맨처럼 책을 읽었다.

< 준비성이 철저해야 된다는 교훈을 얻은 장소 / 아이 추워 ~ >

얼마나 지났을까? 어느 틈에 우리는 백두산에 거의 도착하였다.

그리고 우리는 지프차로 바꿔 타고 백두산꼭대기로 향하였다. 그리고 기사아저씨가 우리한테 스릴 넘치는 신세계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신기한 현상이 일어났다. 날씨가 갑자기 화창했다가 어두워지고 갑자기 안개가 끼고. 날씨가 여러 번 바뀌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나는 조금 걱정을 하였다, 안개가 껴서 만약 아름다운 경치를 보지 못할까. 거이 다 도착 했을 쯤에 나는 또 신비로운 광경을 보았다. 구름이 바로 우리 코앞에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우리는 그 구름을 뚫고. 어느새 우리는 구름보다 높은 곳으로 달리고 있었다. 멀리서 보니, 구름과 산들이 어우러져 참 아름다웠다 .이 아름다운 광경을 시간가는 줄도 모르게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이미 정상에 도착했었다.

< 아름다운 장백폭포 >

나는 창문너머에 있는 웅장한 백두산의 광경을 보고 무심코 문을 재빨리 열어 높은 바위 위에 서서 깃발을 꽂는 포즈를 취했다. 그때 어머니가 갑자기 불러서 돌아 가려는 순간.몸이 눈사람처럼 꽁꽁 얼어붙어서 움직이지 않았다.

이 백두산의 웅장함에 감탄하여 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추위에 노출되었다는 것을 까맞게 잊어버린 것이다. 나는 미리 준비하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했다. 게다가 나는 아직도 우수꽝 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길가는 여행객들이 그런 나를 보고 한바탕 웃고 지나갔다.

어느 여행객은 너무 웃어서 배꼽을 땅에 빠트리고 그냥 가버렸다.

그때,다행이 어머니가 미리 챙겨오신 옷을 나한테 입혀 주셨다.

나는 꼭 물 만난 고기처럼 파닥거리며 옷을 입었다. 드디어, 나는 이 추위의 속박에서 풀려났다.

 다행히도, 이날은 안개가 너무 낀 날은 아니었다. 가이드가 천지는 안개가 자주 껴서 경치를 보기 힘들다고 하였다.

우리는 운이 아주 좋았다. 나는 용감한 모험가처럼 위풍당당 행진곡을 흥얼거리며 이곳 저곳을 모험 하였다.마침내 나는 이 백두산 천지의 하이라이트를 발견하였다.

바위 언덕 너머에 우리는 아주 아름다운 장면을 보았다.거대한 호수 그리고 푸른 하늘과 안개가 뒤덮인 산봉우리들.나는 감동했다.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았었다.

그리고, 나는 아래에 있는 작은집에서 커피를 팔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그 커피는 백두산에서 나오는 특유의 물이 원료라고 주인이 애기하였다.나는 그 커피를 특별히 내 용돈을 써서 동생과 부모님들한테 사주었다. 비록 그것은 인스턴트였지만,아름다운 선율을 띄었다.

그리고 보통 집에서 마실 때 보다 향이 더 은은하였다. 특히,그 영하 수십도의 백두산에서 이 뜨거운 커피를 손에 쥐며 마시니 몸도 따뜻해지고 마음도 따뜻해졌다.

천지에서의 여행을 맞이며, 우리는 다시 스릴이 넘치는 차를 타고 산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우리는 백두산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 “장백  폭포”로 갔다. 그곳은 시원한 바람과 톡톡 튀는 물이 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보낸다. 꼭 바닷가에 있는 기분이다. 콸콸콸 폭포가 떨어지며 아름다운 연주를 한다. 또한 그곳의 물이 맑아서 그냥 마실 수가 있다,

사람들은 하나 둘 몰려와 물병에 이 특유의 물을 담아 천천히 음미한다. 그리고 아쉽게도 이제 그만 돌아 가야 할 시간이다. 시간이 멈춰 버렸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대망의 노천온천에 갔다. 이상하게도 여름이었는데도 이 뜨거운 물이 반갑게 느껴진다. 나는 무심코”캬! 시원하다”라고 외쳐버렸다. 특히, 온천 특유의 물은 유황이 풍부해 피부에도 좋다고 한다. 밖의 저 멀리에 있는 천지를 보면서. 이렇게 나는 즐겁고 짧은 여행을 안전하게 마치고 돌아왔다.

이런 무더운 여름에 백두산에 여행을 가니 참 시원하고 보람찼다. 그리고 이번 여행을 통해 아주 많은 교훈과 경험을 얻었다.특히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하든 앞으로 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 또한 이번 여행의 기회를 만들어주신 부모님께도 감사 드리고. 나는 절대로 이 소중한 추억을 잊지 않고 잘 간직할 것이다.

최고의 관광지 백두산, 만약 기회가 생긴다면 나는 반드시 그곳에 다시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