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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양산(水泊梁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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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박양산(水泊梁山)은 산동성(山东省) 양산현(梁山县) 남면(南面)의 황하강(黄河江) 유역의 경구(京九)철도를 지나 양산역(梁山站)에 위치하고 있으며, 료성(聊城) 북쪽으로 100㎞, 제남(济南) 동북으로 150㎞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의 명칭은 양산(梁山)이고 예전의 명칭은 양산(良山)이었다.
한중원 6년(전144년) 한문제(汉文帝)의 둘째 아들 양호(梁孝)왕이 양산(良山)에서 사냥 하였으며, 사망 후에는 양산(良山) 산기슭에 매장 하였다. 그리하여 명칭을 양산(梁山)이라 개명하였다.
양산(梁山)은 4개의 봉과 7개의 산맥으로 이루어져있고, 최고봉 호두봉(虎头峰)의 높이는 197m이다. 당송시대(唐宋时代) 황하(黄河)가 범람하면서 폭 800리에 달하는 커다란 호수가 되었는데 이를 양산박(梁山泊)이라 하였다.
북송(北宋)말년 송강(宋江)과 농민 군이 봉기하여 이곳에 머물면서 관군에 저항한 곳이라 전해진다.
양산(梁山)의 주요 명소
단금정(断金亭)을 “동심정(同心亭)”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역경<易经>의 “이인동심 (二人同心), 기력단금(其力断金)”의 (두 사람이 마음을 합치면 단단한 쇠라도 끊을 수 있다) 의미에서 가져온 말이다.
흑풍구(黑风口)는 호두봉(虎头峰)과 설산봉(雪山峰)의 중간에 있는 산의 입구이며, 양측에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깊은 골자기로 이루어져있어 송강채(宋江寨)의 중요한 요충지의 하나이다.
이 곳은 이규(李逵)의 흑풍구(黑风口)이야기로 유명한 곳이다. 산비탈에는 이규(李逵)가 도끼를 들고 서있는 동상이 서있다.
송강채(宋江寨)의 동북쪽에 평탄한 작은 산이 있으며, 산정상은 평탄하고 널찍하여 무예연마 장소로 활용하였다. 송강채(宋江寨)의 성벽은 돌을 이용하여 약 1m 정도의 높이로 올려 쌓았다.
당시 송강채(宋江寨)의 성벽은 높이 3m 폭 2m의 이중 성벽이었다. 북쪽으로 두개의 큰 문이 있는데, 방어는 쉽고 공격이 어려운 철옹성과 같았다.
수호채(水浒寨)는 호두봉(虎头峰)에 위치해 있고, 방비가 매우 튼튼한 성으로, 입구 안은 돌로 쌓아 만든 80㎡의 평지로 되어있다.
평지 사방으로 돌 난간이 세워져 있고, 난간 밑은 절벽이며, 산세가 험준하여 공격하기 어려운 곳으로, 당시 호두봉(虎头峰)은 넓은 바다의 섬과 같아서 공격하기 힘든 요충지였다고 한다.
수호채(水浒寨) 내의 충의당(忠义堂) 동과 서에 각각의 전당이 있고, 그 안에 잘 묘사된36 명의 호걸상이 있다. 정원 안에 3개의 깃대가 세워져 있고, 가운데 엷은 노랑색 깃발이 걸려있으며, 깃발 위에 “체천행도(替天行道)” <하늘의 뜻을 받들어 도를 행한다.> 라고 크게 수놓아져 있다.
양산(梁山)의 최고봉에는 충의당(忠义堂)이 위치해있고, 양산(梁山)호걸이 군사계획을 상의 하였으며, 군사 파견 및 자리 배치 등을 의논한 곳이다. 현재 이전의 정원과 동서곁채를 복원수리 하였다.
건축물은 우아하며, 단정하고 건물 밖에는 엷은 노랑색 깃발이 걸려있으며, 깃발 위에 “체천행도(替天行道)” <하늘의 뜻을 받들어 도를 행한다.> 라고 크게 수놓아져 있고, 바람에 나부끼며 소리를 낸다.
건물 안에는 섬세하게 표현된 송강(宋江), 노준(卢俊), 오용(吴用) 세 명의 양산(梁山)수령 상이 있다.
건물 벽에는 수호채(水浒寨)의 상황을 대형 벽화에 나타내었으며, 동서곁채 측면에 36명의 호걸상을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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