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대종사
입장료 및 개방시간
입장료:10위엔(매주 수요일 선착순 200명 입장료 면제)
개방시간:8:30-16:30

주소:북경시 해정구 북삼환서로 갑31호
교통편:123,361,367,422,425,626,730,특8번 등
지하철 13호선 대종사 역 하차

대종사<大钟寺:고종박물관(古钟博物馆)>
북경 16경(景)중 하나인 대장사의 원명은 각생사(觉生寺)로 청조 옹정11년(1733년)에 건설되었다. 경내에는 명조 영락제에 주조한 영락대종을 소장하고 있어 대종사라 불린다.

대종사는 한때 청조 황제가 비가 내리기를 기도하는 곳이었는데, 이러한 기우 기도는 청말까지 계속 되었다고 한다.
1957년 10월 28일 대종사는 북경시 첫번째 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문화대혁명기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사원이 공장으로 변하고, 경내의 많은 건축물들이 훼손되었다. 1985년 10월,국가에서 대종사를 다시 보수하면서 대종사 고종 박물관을 건설하면서 중국뿐 아니라 소형 한국의 에밀레종(선덕대왕신종)을 비롯한 해외 유명 종도 전시하고 있으며 1급 보호문화재도 포함되어 있다.

<영락대종>

대종사를 대표하는 영락대종은 중국에서 가장 큰 종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종이기도 하며 원래는 황제가 되기 위해 죽임을 당한 망자를 달래고자 북경 외곽 6곳에서 만들어 시간을 알려주던 용도로 쓰였지만 지금은 대종사에 하나만 남아 전해져 오고 있다.
또한 대종을 자세히 살펴보면 금강경을 포함한 23만자의 글자가 빼곡히 박혀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매해 음력 설인 춘절에만 타종을 하고 있으며 외국 종 전시관에는 한국의 에밀레종(선덕대왕신종)이 청동 축소형으로 기증되어 전시되고 있다.

<고종 박물관에 전시된 소형 에밀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