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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도시(平度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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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 평도시(平度市)는 난온대반습윤계절풍지역의 대륙성기후에 속하며 사계절이 뚜렷하고 기후가 따뜻하다. 연간 평균 강우량은 800mm, 연간 평균 기온은 12°C, 8월 평균기온은 25.2°C이며 1월 평균 기온은 –2.08°C에 달한다. 또한 연간 평균 일조시간은 2,664.1시간, 무상기 194.7일, 결빙기 86.2일, 습도 77%, 연 평균 30.4일 안개가 낀다.
평도시는 교동반도에 위치하고 총 면적은 3,166평방킬로미터(칭다오시의 1/3), 인구는 133만, 칭다오시의 위성도시와 산동성에서 면적이 가장 큰 縣급시이며 국가에서 최초로 허가한 연해개방도시 중의 하나이다. 최근, 평도시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광산물, 농산물과 인력자원의 우세로 중국북방에서 가장 활력이 큰 자원우세형 신흥공업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평도시 북부에 위치한 대택산(大澤山)은 성급풍경명승구와 성급삼림공원이며 우수한 기후조건이 구비되어 있다. 또한 웅장함과 기이한 산세로 인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으며 “교동의 명주”라는 칭호도 받고있다.
대택산에는 2,100여개의 산봉우리가 있으며, 그 중 북봉(北峰), 서봉(西峰), 천주(天柱), 어가(御驾), 명당(明堂)등 비교적 유명한 산봉우리 100여 개가 있다. 주봉에 위치한 북봉의 해발은 736미터로, 기세가 웅위하며 하늘을 오른 기분을 방불케 한다.
통천봉(通泉峰), 서운봉(瑞云峰), 비래봉(飛來峰), 보안봉(寶案峰), 마운정(摩云頂), 유운협(流云峽), 백호계(白虎溪), 선인교(仙人橋), 망해루(望海樓), 승선대(升仙台), 망련대(望蓮台), 루자석(樓子石), 사자석(獅子石), 주요석(柱腰石), 시검석(試劍石), 청량석(清凉石), 서법골목(書法胡同) 등 120여개의 명소들은 저마다 자기만의 개성을 뽐내고 있으며, 생동감있는 모양들로 관광객의 시선을 황홀하게 한다.
또한 교동불교명찰(膠東佛教名刹)인 지장사(智藏寺), 태산노모동유행궁（泰山老母東游行宮）인 일조암(日照庵), 중국7대 탑림중의 하나인 묘탑림(墓塔林)이 있으며, 그림과 글로 수놓아진 500여개의 석벽과 암벽도 저마다 또 하나의 모습으로 세인(世人)들을 맞이한다.
서법골목(書法胡同) 중의 원조말기, 명조초기에 새겨진 몇십수의 불시(佛诗)에는 그 당시 대택산 지장사(智藏寺)에서 소집되었던 한차례의 대규모의 불사성회(佛事盛會)에 관련한 내용들이 기재되어 있으며 중국의 불교역사를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로 그 역할을 다 하고 있다.
대부-푸안리(范蠡)는 월나라 왕 구천을 도와 오나라를 멸망시킨후 시스(西施)와 함께 대택산에 와서 은거하였고, 신선을 숭배하는 진시황, 한무제는 여러차례 장생불로약을 찾느라 다녀갔다고 한다. 또한 쩡도자어(鄭道昭), 친위엔쓰(秦元似), 썬쥬처우(沈九疇), 위청룽(喻成龍), 쿵상러언(孔尚任), 류융(劉墉), 쩡반쵸우(鄭板橋) 등 묵객들도 여기에 찾아와 시를 새겼으며, 이 시는 후세에 널리 전해지고 있다.
대택산은 항일전쟁시기 교동군사 구역의 중요한 근거지이다. 군사와 시민은 공동으로 대택산의 험준함을 빌어 돌지뢰전을 벌였으며 일본 침략군을 물리쳤다. 그 후 이 지역은 “돌지뢰의 고향”이라고도 불렀다.
대택산아래에는 “평도(平度)항일전쟁기념관”을 설립하였으며, 국방부 부장 츠호우탠(遲浩田) 장군이 기념관현판을 직접 썼다고 한다. 또한 10만무에 달하는 포도원에서는 매년 9월1일에 시작하여 2달간 “대택산 포도관광절”을 개최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있다.
주소: 청도 평도시(平度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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