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광장은 동쪽의 바다를 중심으로 남과 북 두 부분으로 나뉜다. 중심축에는 시정부사무실[市政府办公大楼], 은식분수(隐式喷泉), 격자분수(点阵喷泉), 오월의 바람(五月的风) 조각상과 해상분수로 이루어졌고 장엄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청도의 상징으로 불리운다.

5.4광장은 ‘5.4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 진 것이다. 중국은 1897년부터 줄곳 독일의 식민지였던 청도 주권을 돌려 받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1919년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체결된 “평화조약”에서 중국은 청도 주권을 돌려 받기 위한 정당 요구를 제기 했으나 영국, 프랑스, 미국, 일본 등 국가의 거절로 강제적으로 청도의 주권이 일본에게 넘어가게 되었다. 이 소식이 중국에 전해지자 중국은 큰 충격에 휩싸이게 되었고 그 해 5월 4일에 북경에서 3,000여명의 대학생들이 “청도의 주권을 돌려받자”, “산동을 돌려주고 청도를 돌려주라”는 표어를 건 시위활동을 벌이게 되었는데 전 중국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결국 중국내의 주권 회복 운동이 거세어 지면서 일본으로 넘어가려던 주권은 무산되었고 그 해 12월 12일에 중국은 청도주권을 돌려받게 되었다.
‘5.4 운동’과의 이런 특별한 인연을 기념하기 위해 청도정부는 광장 이름을 ‘5.4광장’이라고 이름하게 되었다.

광장 분수대 격자분수는 얼핏 보기에는 일반 광장과 별반 다를 것이 없어 보이나 종횡으로 9중 81개의 지하 분수 구멍으로 서로 다른 모양과 높이의 분수를 뿜어 낸다.
백 미터 분수 중국에서 첫번째 해상 분수로 100m높이의 물기둥을 뿜어 낸다고 해서 백 미터 분수로 불린다.
오시는 길 317번 버스를 타고 오사광장에서 하차, 혹은 25번, 26번, 31번, 202번, 304번 316번, 318번, 321번, 374번 버스를 타고 시 정부에서 하차하여 남쪽으로 100미터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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