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은 여름 휴가절기가 다가오기 전 마지막 비수기다. 하지만 최근 들어 노인 전용 ‘부모님 관광투어’ 여행상품이 개발되면서 칭다오시는 부모님 관광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 5월 25일, 칭다오 모 여행사 관리자는 “최근들어 6월 산야(三亚), 궈이린(桂林), 홍콩, 다롄(大连), 일본, 한국, 유럽 관광과 같은 여행상품을 예약한 노인 관광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여행사에는 적극적으로 ‘부모님 관광투어’라는 여행 상품을 개발하여냈다. ‘부모님 관광투어’는 전문 노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상품으로 여행 일정은 안전과 편안한 서비스를 우선시 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고 덧붙였다.

이에 칭다오 정부 관계자는 “노인관광은 비수기 관광의 주력 상품으로 최근 2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상품은 턱없이 부족했었다. 최근 개발된 노인 전용 ‘부모님 관광투어’는 새로운 노인 관광열풍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칭다오 여행산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라고 말했다.

5월 26일자 재경일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