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 즉묵시 서쪽으로 7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있는 마산석림(马山石林)은 높이가 해발 233미터 밖에 안되지만 독특한 자연경관으로 인기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이다.

마산 서남부에는 높이가 30미터가 넘고 직경이 1미터가 넘는 기둥모양으로 솟아 오른 돌들이 마치 숲과 같다 해서 마산석림이라고도 불리우는 마산에는 조금만 주의 깊게 살펴보면 도처에서 굴과 같은 해산물의 화석을 발견할 수 있는 천연 화석 전시장이다.

마산일대에서 가장 유명한 경관으로는 보통 규화목(硅化木)이라고도 부르는 목화석인데 직경이 50~60센치미터, 높이가 10미터가 넘는 다양한 무늬의 나무 화석군을 볼 수 있다. 1983년부터 20년간 발견된 화석중에 높이가 6미터, 직경이 70센티미터, 무게가 2톤이 넘는 규화석은 4,000여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나무 무늬가 선명하고 가장 오래된 화석으로 높은 연구 가치를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산은 자고로 종교 명승지로도 그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명나라‘혜각스님’이 지었다는 백운암(白云庵), 옥황상제전(玉皇殿), 무성전(无成殿), 성모전(圣母殿)과 같은 사찰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산에 관련된 재미있는 전설도 있다.

산동성 정부는 1993년 마산을 성급 지질 풍경구로 지정하였으며 1994년에는 국무원에서 정식으로 국가 자연보호구로 지정하였다.

주소 : 즉묵시 동제 마산
입장료: 무료
연락처: 0532)8252-0513
오시는 길: 즉묵행 장거리 버스를 타고 즉묵서 하차 다시 12번, 2번 버스를 타고 마산 관리처에서 하차하시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