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콩, 마카오 여행지에서 벌어지는 소비자 관련 분쟁이 비일비재로 일어나면서 타지방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

이에 관하여 칭다오시, 홍콩, 마카오 소비자보호협회에서는 <소비자조직 합작협의서>를 체결하여 타지방에서 분쟁이 발생했을 때 거주지역으로 돌아가서 소비분쟁소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홍콩은 국제금융과 상업의 중심이고 마카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중요한 경제 중심 중 하나이며 칭다오는 유명 여행도시이다. 지난 수년간, 세 도시의 경제 교류가 늘어나면서 여행, 서비스업의 발전도 함께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계약 체결 전 소비분쟁 발생시 소비자는 유관 자료들을 분쟁이 발생한 지역의 소비자협회에 전달해야 하고 소송비용이 비싸 소비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았으며 세 도시의 이미지도 손상시켜 왔다.

칭다오시 소비자보호협회의 관계자는 "계약체결 후 이같은 문제는 거주지의 소비자보호협회에서 소비자를 대신하여 자료와 문건을 분쟁이 발생한 지역의 기관으로 전달하여 소비자의 소송비용을 줄이고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하였다.

칭다오시는 작년 "10109315”소비자 신고센터를 설치한 데 이어 206개의 기업들과 "신속신고처리”정책을 제정하여 소비자들의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다.

8월 30일 반도도시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