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비행기표를 구매할때 항공 보험을 함께 구매하는 수가 부쩍늘었다. 이춘항공사고(伊春空难)로 인해 항공 안전에 대한 관심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한 증권투자 왕씨는 ”예전에 티켓 구매할 때는 항공보험은 한번도 구매한적이 없었는데 이춘항공사고가 일어난 이후 항공보험은 무조건 구매한다”고 말했다. 

닝샤로(宁夏路)의 한 항공권 매표소의 직원 차오(曹)씨는 ”최근 항공권 구매하는 사람이 많진 않지만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은 모두 항공보험을 구매하고 있다."며 최근 항공 안전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음을 전했다.

업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항공생명보험 1개당  20위안이며 항공사고로 인한 사망, 장애시 보험 금액은 40만위안을 받을 수 있으며 한 사람당 최고로 2개 보험을 구입할 수 있다.

중국생명보험 청도공사의 허경리(许经理)는 “항공보험매출은 최근 몇 년간 계속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춘항공사고로 인해 항공보험을 구매가 많이 늘어났으며 매출액도 급증하였다.”고 전했다.

반도도시보 8월 31일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