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0개국 참가, 7308만명 참관...역대 최대규모 -
- 엑스포 계기로 장강삼각주 경제일체화, 녹색산업 급진전 예상 -
 
□ 성황리에 끝난 상하이 엑스포
○ 지난 5월 1일 개막된 상하이 엑스포가 10월 31일 폐막식을 끝으로 184일간의 대장정을 마침
- 이번 엑스포에서는 각종 기록이 갱신됨
- 이번 엑스포에는 190개국이 참가해 역대 최대 참가기록인 독일 하노버 엑스포의 177개국 참가기록을 갱신함
- 총 관람객 7,308만명으로 그간 최대 관람객수를 기록한 1970년 오사카 엑스포보다 885만명이 더 관람함
- 하루평균 관람객수 40만명, 일일 최고 관람객은 103만 2800명임

□ 엑스포 부지 40%가 개발용부지로 경매에 부쳐질 듯
○ 상하이 엑스포 부지는 공공시설과 상업지역으로 개발될 예정임
- ‘1축 4관’(엑스포 축, 중국관, 엑스포테마관, 엑스포센터와 엑스포문화센터관)을 남겨둔 기타 건축물이 대부분 철거되면 엑스포원구가 상하이시 최대 개발용지가 될 것임
- 엑스포가 상하이 시중심 지역에서 개최된 만큼 향후 이 지역 개발을 통한 수익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엑스포장 면적의 약 40%가 개발용부지로 시중에 나올 전망이며 지가를 평방미터당 3만 5490위앤으로 추산하면 토지경매수입이 약 2000억 위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지난 9월 8일 엑스포원구 부근의 5만 4415평방미터 규모 황푸장(黃浦江) 연안 E18(9-3) 토지가 홍콩 WHARF 산하 주어광(卓光)에 의해 48억 2800만 위앤에 매입됨

 
□ 관광수입 800억위앤, 장강삼각주 경제일체화 급진전
○ 상하이재경대 엑스포경제연구원은 상하이 엑스포로 인한 직접적인 관광수입이 800억 위앤을 넘어서고 63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정함
- 엑스포 개최로 장강삼각주지역의 고속도로, 철도, 항공, 숙박, 요식업 관련 산업이 2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상하이 엑스포가 상하이 GDP를 5%p 끌어올리고 창장삼각주에 대한 투자를 40~50% 견인할 것으로 예상됨
- 상하이 GDP에서 3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60%까지 증가할 전망임

○ 이번 엑스포 준비를 위해 교통인프라가 정비되면서 장강삼각주 지역의 경제일체화를 가속화됨
- 장강삼각주지역은 산업연관성이 큰 도시가 인근에 위치하면서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경제적인 시너지효과를 냈었으며 교통망을 근간으로 한 경제일체화가 급진전되면서 장강삼각주지역의 경제가 한층 급진전할 것으로 예상됨
 
○ 이번 상하이엑스포가 도시를 주제로 하면서 많은 국가관이 도시녹화개념을 국가관에 채용했으며 이번 상하이엑스포에는 여러 국가의 다양한 녹색전략이 소개됨
- 상하이는 장강삼각주 지역의 메갈로폴리스 건설에 박차를 가하면서 한편으로는 도시녹화, 녹색건축을 적극적으로 추진될 전망임
- 앞으로 10년간 중국내 녹색건축시장규모가 약 50조위앤에 이를 것으로 보임
 
○ 상하이 엑스포 관련 직접 투입비용은 엑스포장 건설비용 180억 위앤, 운영비용 106억 위앤 등 총 286억 위앤이며 이외에도 기타 부대비용이 100억위앤 가량 투입된 것으로 알려짐
- 엑스포 개최 준비를 위한 도시건설에도 3000억~4000억 위앤이 투입됨

□ 숙박 요식업 매출 빠르게 증가
○ 엑스포 개최에 힘입어 숙박•요식업 매출 빠르게 증가
- 1~9월 상하이시 사회소비품판매액이 전년동기대비 17.6% 증가했으며 이중 숙박•요식업 매출액이 501억 7,700만 위앤으로 16.8% 증가함
- 엑스포 개최기간인 6~9월의 경우 숙박•요식업 매출증가율이 월평균 25%를 넘어섬
 
○ 상하이시의 외국인투자유치가 1~9월 전년동기대비 15.5% 증가한 113억 4100만 달러에 달했으며 그중 3차산업 실행투자금액이 92억 8600만 달러로 전체의 81.9%를 차지함
- 올 9월말 기준 상하이에 설립된 다국적기업 본부는 총 292개이며 외국계 R &D센터는 315개로 상하이는 중국에서 다국적기업 지역본부를 가장 많이 유치한 지역임

자료제공 : 코트라 청도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