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춘절(春节) 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을 떠나는 중국인이 지난해보다 40%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춘절해외여행상품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반도도시보가 28일 보도했다.

지난해부터 춘절연휴를 이용한 해외여행이 늘면서 최근에는 동남아뿐만 아니라 호주, 유럽 여행으로 떠나는 사라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칭다오시 여행사들도 해외 여행 상품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유럽여행 상품을 제외한 해외여행상품 가격이 춘절을 맞으면서 40% 인상되었다. 평소 1인당 4,000위안~5,000위안에 판매되던 ‘동남아 10일 단체여행(东南亚10日团)은 춘절기간에는 7,000위안으로 껑충 뛰어 올랐으며 14,000위안~15,000위안의 호주관광 상품 가격도 20,000위안으로 껑충 뛰었다.

여행사 관계자는 “최근 춘절을 맞아 외국에 쇼핑을 다녀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 3월쯤에야 소폭인하 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성수기를 피해 알찬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