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사(湛山寺)는 태평산(太平山)과 잔산(湛山)에 위치해있으며, 사계절의 경치가 다양하다. 특히 여름과 가을이면 유명한 시인 위다푸(郁达夫)의 “잔산 일각은 여름이 가을을 연상케 한다.(湛山一角夏如秋)”란 시구의 의미를 감상할 수 있다.

여름이면 잔산사 절 앞에 위치한 못을 지나다보면 연꽃이 만발하고 버드나무잎이 드리워져있다. 기존에 이 연못은 선남선녀들이 덕을 쌓는 곳으로서 고대에는 “방생지(放生池)”로 불리웠다. 못을 에돌아 계단을 오르다보면 북쪽에 위치한 오진정원(五进院落)인 사원이 눈에 안겨온다.

첫 문을 들어서면 정교롭게 조각된 돌사자가 임구 양쪽을 지키고 있는 절경이 눈에 안겨온다. 소문에 따르면 돌사자는 북위(北魏)유적으로서 고도인 청주시에서 운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임구우측에는 “담산사(湛山寺)”, 양측 벽에는 “불구증휘(佛臼增辉)”, “전대법륜(转大法轮)”이라고 쓰여진 담허법사(谈虚法师)의 친필을 감상할 수 있다.

두번째 문에 들어서면 천왕전(天王殿)이다. 이 곳은 미러부처(弥勒菩萨)를 공양하는 곳으로 좌우에는 수대천왕(囚大天王)이 있다.

천왕전을 돌아 세번째 정원에 들어서면 불찰의 주요건축인 대웅보전(大雄宝殿)이 보인다. 대웅보전은 핵심건물로서 석영무니(释迎牟尼)를 모시는 곳이며 좌우에는 문수(文殊), 보현보살(普贤菩萨)이 있다.

주 소: 산동성 청도시 시남구 홍콩서로 담산(湛山)
버스선로: 202선, 206선, 370선, 604선
영업시간: 8：30-16：30，여름에는 적당하게 연장한다.
입 장 료: 5위엔

0532-8386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