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위(康有为) 고택과 묘지는 시남구 후치엔완(汇泉湾) 부근의 부산쯔루(福山支路) 5호에 위치해있다. 강유위 고택은 독일식 3층 주택으로서 1899년에 건축하였으며, 원래는 주 청도 프랑스 총독 요원의 저택이었다.

강유위는 1923년 건물을 구매하여 저택으로 사용하였으며, 1927년3월 이 곳에서 사망했다. 강유위 저택인 “천유원(天游园)”에는 3개의 진열실이 있으며, 실내에는 강유위의 며느리인 방련(庞莲)여사가 기증한 강유위의 묵적유물이 있으며, 1987년부터 개방되었다.

건축면적은 1,128평방미터에 달하며, 실내에 진열된 가구는 청조(清朝) 제2대 공친왕(恭親王) 부위(溥伟)가 선물한 것이다. 강유위는 이 저택에서 수많은 문화명인을 회견하였으며, 전심전력으로 서예를 연구하였다.

중국 근대사 “무술변법(戊戌变法)”운동의 중심적 지도자인 강유위의 영혼이 배어있는 “천유원”은 성급 중점문물보호단위로서 “강유위기념관”으로 개발되어 국내외에 영예를 떨치고 있다. 또한 강유위 묘지의 비문은 문생 류해조(刘海粟) 대사가 손수 썼다고 전한다.

주소 : 산동성 청도시 시남구 복산지로 5호
전화 : 82879957
교통 : 6선, 15선, 26선, 304선, 311선, 312선, 316선 버스를 타고 해수욕장에서 하차하면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