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113년에 세원진 광저우에서 가장 오래된 고찰. 광저우가 있기 전에, 광효사가 있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광저우 시민들에게는 경외의 대상이다.

특히 광효사는 두 번의 걸친 대사건으로 인해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곳. 첫 번째 대사건은 바로 인도에서 건너온 달마대사와 관려된 이야기다. 당시 광저우 일대가 가뭄에 시달렸다고 하는데, 달마대사가 광효사에서 수맥을 찾아 우물을 파서 물을 공급했다고 한다.

두 번째 사건은 선불교의 육조인 혜능선사가 이곳에서 남종을 개창한 것.

원래 남종이란 말은 북부의 선불교 흐름인 북종에 대치해서 생겨난 말인데, 나중에는 남종=선불교가 될 정도로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 종파다.

사찰 내부에는 달마대사의 우물과 불경당, 대웅보전, 육조전, 가람전, 철탑등이 있다. 대부분의 건축물이 중국 정부에 의해 중요 문화재로 보호받을 정도로 역사적 의미가 깊다. 이중 대웅보전은 중국 남부지방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건물로 당 말기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광샤오쓰 08:00~17:00

입장료 5원

육용사에서 도보 20분 또는 회성사 택시로 10분

버스 102번 . 지하철 1호선, 서문구 C출구 하차 후 도보로 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