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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풍경구(源泉风景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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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천풍경구는 박산구(博山区)의 동남부의 길게 뻗어 있는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도시와 25㎞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고, 치하(淄河: 산동성에 있는 강 이름)에 가까이 있으며, 북쪽으로 이랑산(二郎山)이 인접해 있다. 이 곳의 산이 높고, 계곡이 깊고, 삼림이 무성하고, 괴석이 있고, 샘이 맑고, 동굴이 깊고, 물이 아름다운 독특한 특색을 가지고 있어 강북의 작은 계림(桂林)이라 불려진다. 주요 관광지역으로 개원동굴(开元洞), 청용산(青龙山), 이랑산(二郎山), 치박(淄博) 제 1의 케이블카, 자연수영장 등이 있다.
개원종유동굴(开元溶洞) 내의 당(唐)나라 개원[开元: 당(唐)나라 현종(玄宗) 때의 연호] 시기에 마애석각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넓은 방과 복도식 동굴이다. 동굴의 방은 크고 높다. 종유석, 커튼 종유석, 석순, 기(旗) 종유석, 포도 종유석 등 동굴자연경관이 다채롭고 형상이 진짜와 흡사하다. 동굴 내에서 출토되는 신석기시대, 당송(唐宋) 등의 마애석각(摩崖石刻)과 서한(西汉), 북위(北魏), 수당(隋唐) 시대의 토기 조각, 철기, 병기 등의 문물이 발견되었다. 개원동굴(开元洞) 내에 인문경관 또한 신비한 색채를 더하고 있다.
천하(泉河)의 수면 위에 청용산(青龙山)이 비치며, 물이 맑아 바닥이 보이고, 얕은 물목엔 물고기가 헤엄치고 거위와 오리가 유희한다. 이런 풍경이 사람으로 하여금 보고 듣는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 상용만(上龙湾)과 하용만(下龙湾)은 양대 샘물은 오랜 기간 마르지 않았고, 수온은 일년 내내 5℃ 내외를 유지하며, 무지개 송어를 기르고 있다. 하용만(下龙湾)에서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오래된 건축물이 깎아지른 듯한 절벽사이에 위치해 있다. 그 곳엔 옛날 사람들이 풍년 들기를 기원하며 제사를 지내는 용왕묘(龙王庙)가 있다. 다시 동쪽으로 한단계 위로 올라가면 산문(三门: 불교에서 세 개의 문을 가리키는 말)에 도착한다. 벽돌을 쌓아 지은 삼문(三门)형태의 패루(牌楼: 중국 전통 조형물)가 있다. 높이 약 6m로 하늘 높이 우뚝 솟아 있다. 패루(牌楼: 중국 전통 조형물) 안으로 들어가면 맞은 편에 규모가 웅장한 전당 삼궁전(三宫殿)이 있다. 궁전 앞에 투용비(透龙碑)라 적혀있다. 궁전은 명대(明代)의 만력[万历: 명대(明代)의 신종(神宗)의 연호] 12년 지금으로부터 약 400여 년 전에 건설되었다. 투용비(透龙碑)는 양각의 돌로 조각한 용이다. 물체의 표면이 매끄러워 거울과 같으며, 그 지방의 민요에서 청용산(青龙山) 에 대한 내용이 전해진다. 삼궁전(三宫殿)을 돌아 석체(石砌) 동굴을 통과하여 들어가면, 고대건축물의 중심인 정자(凉亭)에 도착할 수 있다. 그 정자(凉亭)는 사각의 8개 기둥과 하늘로 뻗은 처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허리에 자리잡고 있다. 석주 위에 “염천무서기(炎天无暑气), 청야유천성(清夜有泉声)라고 새겨져 있다. 정자에 올라 멀리 바라보면, 전원의 논밭 길이 눈에 선명하게 보이며, 치수(淄水: 산동성 있는 강)가 멀리 흘러 가는 것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자에서 머물다 서쪽으로 향하면 석재로 쌓은 만든 “태산행궁(泰山行宫)”이 있다. 돌로 만든 문과 창문이 있으며, 들보와 기둥이 없는 조형이 기이하다. 정자에서부터 위쪽으로 올라가 보면 측면이 산과 절벽으로 이루어진 이중 각루(阁楼)가 있다. 상층부는 백의각(白倚阁)이고, 하부는 청용동(青龙洞)이다. 동굴 밖은 넓고 안은 좁고, 깊고 복잡하며, 괴석이 빼곡하게 우뚝 서있다. 백의각(白倚阁)의 동편에도 이중 건축물이 자리하고 있다. 원기둥과 비첨으로 이루어져 있는 상부는 관음전(观音殿)이고, 하부는 수련하는 방이 있다. 이 방은 동굴과 반대로 통하여 뒷산으로 갈 수 있다. 이렇게 구성된 고대건축물의 모습이 훌륭하며, 구조가 정교하며, 명청(明清)시대의 특색을 강하게 지니고 있다.
주소: 치박시(淄博市) 박산구(博山区) 원천진(源泉镇)
전화: (0533)48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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