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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사(姜太公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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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태공사(姜太公祠)는 치성구(淄城区)에 위치해 있다. 1993년 강태공(姜太公)의 의관을 묻은 무덤을 기초로 하여 건립하였다. 총 면적 30000㎡으로 중국전통 사당으로 건립되었다. 주(周)나라 문왕(文王)은 인재를 구하던 도중 강태공을 만나 스승으로 삼았으며, 태공망(太公望)이라 호를 지어 주었다. 문왕(文王)이 죽고 무왕(武王)이 즉위하여 그를 사상보(师尚父)의 지위에 올렸다. 강태공은 주왕조(周王朝)를 보조하여 은상(殷商)을 멸하였다. 그 공으로 제국(齐国: 지금의 산동지방)을 분봉(分封) 받아 제(齐)나라의 초대 제후로 봉해졌다. 강태공은 제국(齐国)을 다스리며 “상업을 발전시켜 수산업과 제염업에서 많은 이익을 쉽게 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경제발전 정책을 세웠다. 농, 공, 상업의 발전을 중요시하여 강력하고 빠르게 강한 국가로 만들 수 있었다. 그 후 무왕(武王)이 죽고 어린 성왕(成王)이 즉위하였다. 그가 즉위하자 문왕(文王)의 아우인 관숙(管叔)과 채숙(蔡叔)이 반기를 들었다. 이에 성왕(成王)은 강태공에게 “동으로는 동해, 서로는 황하, 남으로는 목릉(穆陵), 북으로는 무체(无棣)에 이르기까지 제후라면 누구든 그 죄를 토벌할 수 있다.”는 명을 내렸다. 강태공은 명령에 따라 여러 곳을 정벌할 수 있었다. 제(齐)나라는 이를 계기로 영토를 확장하였다.
강태공(姜太公)이 죽은 후에 주(周)나라의 의식에 따라 주(周)나라에서 장례를 치러주었다. 제(齐)나라 사람들은 강태공의 은덕을 그리워하였으며, 이곳에 의관을 묻었다. 사당을 지나면 강태공의 의관 묘가 있다. 제(齐)나라 사람의 강태공을 제국(齐国)을 세운 사람이라 표현하였다. 제(齐)나라 문화 창시자의 그리움과 존경에 대해 무덤 앞에 “주사제조(周师齐祖)”라 새겨져 있으며, 강태공의 일생의 위대한 업적에 대해 간략하게 요약해 놓았다.
강태공사(姜太公祠)의 동쪽에 구목공사(丘穆公祠)가 위치해 있다. 1995년 구목공(丘穆公)의 백대손으로 대만(台湾) 구(丘)씨 종친회 구정길(邱正吉)선생이 자금을 기부하여 건립하였다. 구목공(丘穆公)은 강태공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강태공을 도와 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제(齐)나라의 수도인 영구(营丘)의 구(丘)자를 따서 성씨로 삼아 목공(穆公)은 구씨(丘氏)의 시조가 되었다. 주(周)나라, 진(秦)나라 이후 구씨는 여러 세대에 걸쳐 중국대륙은 물론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갔다. 두개의 사당의 형식은 중국전통 건축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전당과 사당의 건축양식은 고전적이다. 구목공사(丘穆公祠)의 동쪽 사당 내에 강(姜)씨 성의 기원과 족보를 전시해 놓았다. 강(姜)씨는 중국 가장 오래된 성씨 중의 하나이다. 긴 세월 동안 강씨의 씨족은 번영하여 중국대륙 뿐만 아니라 세계 각 지역으로 펴져나갔다. 한국 노태우 전대통령이 강씨의 후손이며, 2000년 태공사를 방문하였다. 고증에 따르면 강씨는 103개 성으로 나뉘어 졌다고 한다.
주소: 치박시(淄博市) 임치구(临淄区) 환공로(桓公路) 292호
전화: (0533)718-2975
입장료: 8원(RMB)
버스노선: 치박(淄博)정류장에서 20번 승차하여 임치우전대루(临淄邮电大楼) 하차 동쪽 300m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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