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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모란원(曹州牡丹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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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주모란원은 1982년에 건립하였으며, 전체 면적은 1200무(亩)이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품종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 면적의 모란원(牡丹园)으로 예전부터 현재까지 조주모란을 발전시켜 왔다. 조주모란원은 감상과 관광을 할 수 있으며, 생산지역 및 연구개발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공원은 명청(明清)시대 이래 품격과 규모가 다른 십여 개의 모란원을 기초로 하여 발전하였다. 청대(清代) 도광[道光:청 선종(宣宗)의 연호] 시기의 조씨원(赵氏园), 상리원(桑篱园)이었고, 명대(明代)에는 모화원(毛花园)이었다. 또한 당시 철려채화원(铁藜寨花园), 군문화원(军门花园) 등이 있었다. 해방전 이러한 많은 모란원은 여러해 계속되는 전란 속에서 거의 파괴되어 겨우 모란(牡丹)과 작약(芍药)화원만 남았었다.
해방후 이곳의 모란원(牡丹园)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였다. 1959년 조루(赵楼), 이집(李集), 하루(何楼)화원을 각각 건설하여 모란원을 형성하였으며, 이곳에서 모란을 생산하며, 관상센터를 운영하였다. 1982년 정부가 특수비용을 지원하여 3개의 모란원을 하나의 화원으로 만들도록 하였으며, 남, 북 두개의 명대(明代) 건축양식으로 높이 10m의 패방문루(牌坊门楼: 중국 전통 조형물)를 건설하였다. 문방(门坊) 중앙에 “봉황희모란(凤凰戏牡丹)”이 쓰여있는 가로액자가 걸려있다. 위쪽에 쓰여있는 “주조모란원(曹州牡丹园)”의 고풍스럽고 힘이 있는 큰 글자는 유명한 서예가 서동(舒同)선생이 쓴 것이다. 화원 내에 3개의 관상지역이 있다.
남대문의 안쪽을 서부 관상구역으로 원래의 조루(赵楼)화원을 기초로 하여 만들어졌다. 이 일대의 모란을 제외하고 새와 동물, 현대화된 온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광객에게 숙식과 각종 전시회장으로 사용되는 명대(明代) 건축양식으로 지은 관화루(观花楼)를 제공한다. 화원의 중앙은 자주색과 흰색 모란의 전문관상구역을 개장하였다. 각건(葛巾), 옥판(玉版) 두개 꽃의 선녀<중국 모란꽃 전설의 인물>의 형상이 서있다. 각건자(葛巾紫), 옥판백(玉版白) 2종의 유명하고 진귀한 모란꽃을 볼 수 있다.
북대문의 안쪽을 북부 관상구역으로 원래의 이집(李集)화원을 기초로 하여 만들어졌다. 이 일대의 모란(牡丹)과 작약(芍药)을 제외하고 현대화된 대형난방시설, 중국 조경 풍치림식의 정원이 있다. 화원의 중심에 수양버들과 잘 어울리는 정자가 자리잡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한다.
정자의 동편을 동부 관상구역으로 하루(何楼)와 모호동량촌(毛胡同两村)의 화원을 기초로 확장 증축하였다. 모란원 동편의 강가에 수양버들이 나무그늘을 만들고, 십리에 거쳐 연꽃이 가득한 고수하(古水河)의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유명한 고대전쟁터의 계릉(桂陵)전쟁유적지이다. 1997년 “계릉(桂陵)전쟁유적”의 비석에 보호시설을 설치하였다. 모란원의 동편에 계릉대(桂陵台)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유명한 조주(曹州) 곶감을 집중적으로 생산하는 곳이며, 감나무 숲에 백년 이상 오래된 감나무도 있다. 매년 가을이면 나뭇가지 끝에 주렁주렁 걸려있는 열매와 황금색의 잎은 진홍색의 감나무와 어울려 멀리 바라보이는 하늘 끝에 가득한 아침 노을과 같이 아름답다. 이곳의 곶감은 품질이 좋고, 달고, 씨가 업고, 맛이 진하여 유명해졌으며, 청대(清代) 이곳의 곶감을 공물을 바쳤다고 전해진다. 1972년 임기(临沂) 은작산(银雀山)에서 출토된 손빈병법(孙膑兵法)의 죽간(竹简)으로 손빈(孙膑)이 계릉(桂陵)에서 방연(庞涓)의 생포에 관련된 자세한 기록이 있으며, 사마천(司马迁)의 몇 천년 동안 전해 내려오는 사기(史记) 중에 방연(庞涓)이 마릉도(马陵道)에서 전사하였다는 잘못된 기록을 바로잡았다. 그때부터 계릉대(桂陵台)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잡게 되었으며, 현재 <조주모란원>의 관광재미가 크게 높아졌다.
주소: 산동성(山东省) 하석시(菏泽市) 모단구(牡丹区) 모단(牡丹)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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