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늘함을 느낄수 있는 11월은 여행 비수기이다. 11월에는 여행지 입장료, 특가항공권, 호텔가격 할인 등으로 여행상품의 가격은 대폭 인하되었다.

<여행상품 기본코스트 인하>

해마다 11월초부터 춘절전까지는 여행비수기에 속한다.  11월부터 황산 관광 지구, 주자이거우(九寨沟), 칭하이호(青海湖), 나무춰(纳木错),  어메이산(峨眉山)등 유람지의 입장료는 비수기 가격으로 조정된다.

황산관광지구는 12월 1일부터 성수기가격 230위안에서 비수기가격 150위안으로 인하, 쓰촨성(四川省) 주자이거우(九寨沟)는 11월 15일부터 12년 3월 31일 까지 입장료 260위안과 관광 버스 가격 90위안에서 입장료 80위안과 관광 버스 가격 80위안으로 인하, 칭하이호(青海湖)는 11월 2일부터 12년 4월 30일까지 입장료 100위안에서 50위안으로 인하, 시짱(西藏) 나무춰[纳木错]는 11월 1일부터 입장료 120위안에서 60위안으로 인하, 어메이산(峨眉山)은 12월 1일부터 12년 1월 31일까지 입장료 150위안에서 90위안으로 인하된다.

춘추여행사의 책임자 왕둥(王东)은 “가을-겨울철 여행 비수기에 유람객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항공권, 호텔가격등은 대폭 할인되고 여행상품의 가격도 특혜가 있다”며 "여행 성수기에는 쿤밍(昆明), 다리(大理), 리장(丽江)등 지역의 여행상품의 가격은 2000위안이었는데 현재는 항공편, 현지 인바운드가격의 인하로 1300위안이다"고 설명했다.

< 가을-겨울철 여행 포인트는 효도관광>

장모씨는 "부모들은 년세가 많고 명절연휴 때 여행을 하게 되면 사람도 많아 노인들을 위한 여행서비스도 적어 걱정이 된다"며 여행 비수기에 여행사를 찾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직장인 혹은 학생들은 사업이나 학업때문에 기본적으로 여행시간이 없기때문에 국가법휴일이나 지정된 연휴에 여행일정을 선택한다. 하지만 노인들은 시간제한이 없이 여행비용이 적은 시기를 선택할수 있다.

졘예(建业)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지오(焦)선생은 "나와 아내는 모두 퇴직하여 집에 있고 자녀들은 모두 외지에서 근무하고 있어 근심 걱정이 없다"며 "주자이거우(九寨沟)의 입장료가 인하되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지금 여행을 하면 사람도 적고 여행비용도 절약할수 있다"며 주자이거우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여행사의 한 관계자는 "지금 젊은이들은 직장생활때문에 비수기 여행상품 포인트는 여가생활 시간이 많은 중노년층이다"며 "최근에 내놓은 쿤밍노선도 중노년을 위한 것이고 가격이 저렴하고 서비스가 완벽하고 한개 노선에서 여러 유람지를 유람할수 있어 효도관광으로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10월부터 신혼부부가 늘면서 신혼여행지역으로 윈난(云南), 샤먼(厦门), 하이난(海南)등 기후가 좋고 풍경이 아름다운 중국국내유람과 몰디브,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 한국 등 국제유람 여행노선을 선호한다.

하이난여행은 국경절기간에 비해 가격이 6~7백위안 인하하였지만 12월부터는 소폭 상승할것이고 그 외에 겨울철 추위를 맞아 온천여행노선도 리스팅될것이다.

주마뎬신문망(驻马店新闻网) 11월 14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