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베이징고궁 관계자는 황지디엔(皇极殿)은 올해 노동절 연휴 전에 정식으로 시민들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황지디엔(皇极殿)은 2004년 전에 서화와 보물 전시관이 외부에 공개되었고 2004년에 원래 모습으로 복원 계획을 세우고 공사를 시작하였다.

황지디엔은 현재 실내 보좌, 실내 디자인 등 기본 복원 작업을 마치고 노동절 전에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황지디엔은 청나라 강희 28년(1689년)에 건설되어 처음에는 닝서우궁(宁寿宫)으로 불렸으며 건륭황제 시기에 황지디엔으로 이름을 바꾸고 건륭황제가 하례를 받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황지디엔 내부는 금박 용 무늬 기둥 4개와 8각형의 금박으로 된 용 무늬 천정으로 이루어져 있고 천정 아래에는 보좌(寶座)가 놓여 있다.황지디엔은 타이허디엔(太和殿) 다음으로 중요한 장소로 좌측에는 물시계가 놓여 있고 우측에는 큰 자명종(自鸣钟)이 놓여 있다.

황지디엔은 해마다 청명절, 단오절, 추석, 노동절, 국경절과 여름 성수기에만 개방된다.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고궁박물관에서는 날씨의 변화에 따라 수시로 개방 시간을 조정한다.

대중넷(大众网) 4월 21일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