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网)이 중국 11개 성(省) 시(市) 2012년 5.1절 연휴기간 여행수입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통계자료에서 관광수입의 경우 산동성은 전년동기대비 21.1% 증가한 147억 2천만 위안으로 11개 성(省) 시(市)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허난성(河南省)은 방문관광객이 2017만 명을 넘어 관광객수 1위에 올랐다.

한편, 충칭시(重庆市)는 관광수입이 전년동기대비 33.23% 증가해 증가율 1위, 안후이성(安徽省)은 청명절기간 방문관광객이 전년동기대비 40.65% 증가한 데 이어 5.1절에는 무려 53.84% 늘어나 관광객수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반면, 푸지엔성(福建省)은 수입과 증가율이 각각 13.3%와 11.9%에 그쳐 11개 성(省) 시(市)에서  꼴찌했다.

5.1절 황금연휴가 7일에서 3일로 줄면서 주변관광, 배낭여행, 고속열차경유지역인 화동지역, 광저우(广州)/선쩐(深圳) 3박4일 관광 등이 인기상품으로 급 부상했는데 베이징(北京), 티엔진(天津) 지역은 관광객이 174만 명이 넘어 전년 동기대비 15.7% 증가，수입은 22.6% 증가된 1억 4800만 위안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티엔진(天津)풍경 1일 관광코스는 매일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밀려들기도 했다.

5.1절 연휴기간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쇼핑수입도 크게 늘었다. 베이징 카운셀링 상업정보회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3일간 베이징 백여 개의 주요 상업 서비스업소의 매출총액은 19억 6천만 위안, 그 중 11억 2천만 위안이 관광객이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17.1% 증가된 수치이며 일인당 소비는 1,037위안으로 전년도 동기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중국 방송망(中国广播网) 5월 3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