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青岛) 여행사 3곳이 중국 100대 여행사에 진입하였다.

국가여유국이 공개한 '2011 중국 여행사 통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산동 자오상(招商)국제여행사가 21위, 중국여행사 칭다오(青岛)유한공사가 36위, 칭다오(青岛) 화칭(华清)국제여행사가 63위로 100대 여행사 기업에 들었다.

이번 조사 결과 베이징(北京), 광둥(广东), 상하이(上海) 등 지역의 여행사가 탄탄한 실력으로 앞자리를 차지했다. 상하이(上海) 춘추(春秋)국제여행사가 1위에 등극했고 광동(广东) 중국여행사 주식회사, 중칭뤼(中青旅) 여행사가 그 뒤를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산동성에는 여행사가 1,865업체가 있어 업체수로는 전국 1위를 차지했으나 10곳만 100대 여행사에 진입했고 10위내에는 1곳도 들지 못했다. 산동 난산(南山)국제여행사가 15위로 순위가 산동성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밖에 지난해 산동성 여행사 총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0.07% 늘어난 130억 3,300만위안에 이르렀으나 이윤은 고작 8.33% 늘어난 2억 800만위안에 불과했다. 지난해 청다오(青岛)시 여행사 338곳의 총 수입은 37억위안으로 상하이(上海) 춘추(春秋)국제여행사 총 수입인 60억위안의 절반에 지나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칭다오(青岛)시 여행사 수량은 산동성 내 1위이지만 규모가 작고 자금이 부족하며 여행상품 개발능력이 부족한 등 문제가 있어 큰 여행사로 발전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우려했다.

신민망(新民网) 9월 17일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