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장백산보호개발구 관리위원회(长白山保护开发区管理委员会) 훠졘쥔(霍建军)부주임은 길림성(吉林省) 장춘시(长春市)에서 열린 제 8회 중국길림·동북아박람회(中国吉林·东北亚博览会)에서 장춘(长春)부터 장백산까지 통하는 고속도로가 2013년에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훠 부주임은 "최근 몇 년 사이 장백산으로 통하는 도로, 철도, 항공편이 추가되었고 장춘공항, 연길공항, 장백산공항등 3대 공항이 있어 장백산으로 가기 편해졌다"며 "장백산공항은 현재 연길-장백산, 장춘-장백산, 심양（沈阳）-장백산, 북경（北京）-장백산, 상해（上海）-장백산등 항공노선을 개통했고 장춘-장백산 고속도로도 내년에 개통될 예정이며 장백산 주변의 고속도로 건설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원시림, 화산 등으로 이루어진 장백산은 중국 10대 명산 중의 하나로 국가 5A급 풍경구이다.

지난 2011년, 장백산 관리부문은 '장백산자연보호구 입장료 가격 조정'에 따라 입장료를 100위안/인에서 125위안/인으로 인상하였다.

장백산개발건설유한회사의 책임자는 "현재 장백산풍경구는 개발에 많은 자금이 투자되고 있다"며 "현재의 입장료로는 풍경구의 정상적인 운영을 유지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장춘신문사(长春新闻网) 9월 10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