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시정부 커우안(口岸 국경출입구)사무실주임 우하이촨(吴海川)은 2013년이 오기 전에 칭다오에서 미국행 직항 노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올 한해, 칭다오시는 7개 신규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으며 년 말에 또 미국으로 직행하는 노선을 추가하게 된다. 지금까지 칭다오 출발 항공편은 베이징, 서울 등 지역에서 환승을 거쳐 미국에 갈 수 있었다.  

이번 직항노선은 미국 로스앤젤래스(洛杉矶)에 하루 1편 취항예정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A340 항공기를 투입하여 샌프란시스코까지 하루 2,3편 직항노선을 운항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우하이촨은 “향후 칭다오시는 매년마다 2편의 국제노선을 개통할 것이며 현재 칭다오시정부는 이미 오스트레일리아, 싱가포르, 러시아, 태국 등의 항공사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 칭다오-싱가포르 노선이 개통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전했다.

그는 또 “둥쟈커우항구(董家口港)가 국무원의 허가를 받아 내년에 임시 개방되며 이는 칭다오항이 대외 개방항구로 되는 시운영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반도도시보(半岛都市报)  12월 17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