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 연휴 이후 2월 하순부터 국제선 항공티켓 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3월 중에는 최대 90%까지 떨어지며 항공티켓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최대 항공여행사이트 취날(哪儿,www.qunar.com) 마케팅 책임자에 따르면 국제항공권 가격 하락 국가중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유럽 등지의 가격 하락폭이 가장 크며, 이곳은 3월 중 가장 각광받는 여행지로 부각되고 있다.

춘절 성수기와 비교하면 북경 ↔ 유럽 주요 도시 왕복 항공권은 2000-3000위안 대이며, 동남아 주요국가는 800-1200위안으로 50%이상 가격이 저렴하다(세금 불포함)

3월중 여행을 계획중인 천진 거주 교민들의 경우 경비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북경 출발을 고려해 볼만하다. 3월중 천진↔타이베이 왕복 항공권은 4000위안(세금포함)임에 비해 북경↔타이페이 항공권은 2600위안으로 35%나 저렴하며, 천진↔동경의 경우 세금 포함 왕복 항공권이4700이며, 북경↔동경 왕복항공권은 세금 포함 2400위안이기 때문이다.

3월은 전통적인 여행 비수기이지만 평소 시간 여유가 있거나 연차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에게는 이 기간 중 여행을 하면 경비를 대폭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여행지에서 몰린 여행객들로 인한 불편함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여행 기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