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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诸葛亮)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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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갈량의 고향은 이난(沂南)현 전부(砖埠)향의 양도(阳都) 옛 시가지에 위치해 있다.
제갈량은 자 공명(孔明), 호는 와룡선생으로 불리며, 삼국 시기의 유명한 정치가이자 군사가로 서기 181년에 양도(阳都) 옛 시가지에서 출생하였다. 서기 193년 제갈량은 13살에 숙부인 제갈현(諸葛玄)의 손에서 자랐으며 15살에는 숙부 류표(刘表)를 따라 형주(荆州)에서 12년간 농경생활을 하면서 생활했다.
조조(曹操)에게 쫓겨 형주에 와 있던 유비(刘备)로부터 ‘삼고초려(三顧草廬)’의 예로써 초빙되어 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를 진언(進言)하고 군신수어지교(君臣水魚之交)를 맺었으며, 유비를 협조하여 촉한(蜀汉)정권을 세워 정사에 뛰어난 재상으로서 후세에 널리 알려졌다.
양도(阳都) 옛 시가지는 고대문화유적지이다. 도시안의 흙을 약 1미터 가량 파들어가면 한대(汉代)의 문화층으로써 전국(战国) 문물, 도두(陶豆)와 질항아리 등 잔편(残片) 흔적이 남아있다. 도시의 동쪽은 이하(沂河)를 인접하고 강 서쪽 기슭에는 출토된 고대 성벽이 있다. 또한 북쪽은 동쪽 이하(沂河)이며, 강변에는 약 1,500미터에 달하는 동쪽 옛 시가지의 성기(城基)가 있으며 지금까지 어렴풋하게 분별할 수 있다.
1992년 이난(沂南)현 인민정부에서는 40만위엔을 투자하여 이난(沂南)현 전부(砖埠)향 손가황탄(孙家黄疃)에 부지면적이 2,700평방미터에 달하는 방고식 건축으로 된 “제갈량고향기념관(诸葛亮故里纪念馆)”을 증축하였다. 기념관 좌측에는 한나라 유물인 조각상이 놓여있다.
기념관내에는 천년고목인 은행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높이가 23미터, 나무 둘레 3.6미터, 수관은 약 360여평방미터에 달한다. 기념관에 있는 한나라 조각상 3기는 모두 제갈량의 고향에서 출토된 문물들이다. 대전(大殿) 높이는 7미터, 너비는 9미터, 길이는 12.4미터 이고 건축면적은 111.6평방미터에 달하며 대전(大殿) 정 중앙에는 ‘제갈량 조각상’을 안치하였으며 주변에는 14점의 벽화가 부착되어 있다. 이는 제갈량의 휘황찬란한 일생의 업적을 일괄적으로 반영하였다.
주소: 이난(沂南)현 규부(硅埠)진 청갈(清葛)촌
전화: 0539-362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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