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운남성 최남단에 위치한 시솽반나는 라오스, 미얀마 육로로 연결되어 태국, 베트남 등 나라와 인접되어 있는 총 토지 면적이 2만 평방 킬로미터, 국경선이 966킬로미터이다.

시솽반나 전 자치주의 면적은 약 2만 평방킬로미터로 113만명의 인구가 징후시, 멍하이, 멍라 두현에 분포되어 있다.

시좡반나의 아름다움, 신비로움은 중국 최남단이고 라오스, 타이국가의 정취가 혼용되었기 때문에 중국과는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중국 안의 태국’ 풍경이다.

또한 중국 서남지구 대하의 하나인 란창강(澜沧江)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긴 강으로 칭해 라오스, 태국, 미얀마,캄보디아, 베트남 등 3개 나라를 가로 질러 태평양으로 흘러 태국에서 ‘메콩강’ ‘동방의 도나우강’으로 불리우고 있다.

시솽반나는 태국어로 12란 뜻을 의미해 조세와 부역을 부과하는 마을인 반나(版纳)를 합친 12개의 부락공동체이자 소수민족들이 어울려 사는 다민족 다문화 공동체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이 지역에 많은 소수민족이 분포하는데 그 중에서도 다이족(傣族)이 주를 이룬다. 고대 다이족어로 시솽반나는 "멍바라나시", 그 의미는 "이상적이고 신기한 땅"이라는 말이다.

또한 매년 4월 중순에 퍼수이제(泼水节)는 물을 뿌리는 날로 신년을 맞을 때 사람들은 서로의 몸에 물을 끼얹어 주는 것을 통해 전설속의 마왕을 무찌른 일곱명의 착한 처녀들을 기리고 악귀를 내쫗고, 때를 씻어내며, 새롭게 한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