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악(元岳) 또는 상산(常山)이라고도 불리며 산시(山西)성 다퉁(大同)시 훈위엔(浑源)현에 남쪽으로 약 10km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산맥은 동북에서 서남 방향으로 150km 가량 뻗어있으며 서악(西岳), 화산(华山), 동악(东岳), 타이산(泰山), 남악(南岳), 형산(衡山), 중악(中岳) 쑹산(嵩山)과 더불어 오악(五岳) 중의 하나인 북악(北岳)으로 불리는 산으로 주봉 천봉령(天峰岭)은 해발 2,016.1m에 달한다.

천봉령, 취병봉, 금룡협 등 절경과 더불어 항산묘, 현공사(悬空寺) 등의 유적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헝산(恒山)은 고대 순제(舜帝)가 이곳을 순시하면서 북악(北嶽)으로 봉하였다고도 하며 태평광기(太平广记)에는 팔선(八仙)의 하나인 장과로(张果老)가 이곳에서 은거하며 수행하였다고도 한다.

서한 초년부터 헝산(恒山)에는 사묘(寺庙)들이 건립되기 시작하여 명청대에 이르기까지 사묘군(寺庙群)이 집중되어 '삼사사사구정각(三寺四祠九亭阁), 칠궁팔동12묘(七宫八洞十二庙)'라고 불리었다.

북악묘는 항산에서 가장 중요한 절로 항산신(恒山神)을 모시고 있다. 한(汉)나라 때 지어졌다.

헝산(恒山)의 현공사(悬空寺)는 훈위엔현성(浑源县) 현성(县城)과 헝산(恒山) 사이의 헝산(恒山) 산문(山门)으로부터 약 3㎞거리에 위치하며 75m 높이의 절벽 위에 지어진 절로 여러 차례의 중수와 재건과정을 거쳐 절의 높이는 50m에 달한다.

1600여 년 전, 북위(北魏) 왕조 후기 요연(了然)이라는 승려가 지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도교, 불교, 유교적 특색을 모두 갖춘 사찰로 유명하다.

<입장일시>
여름:6:30~19:00
겨울:8:00~18:00

<입장료>
30위안

주소: 산시성 다퉁시 훈위엔현(山西省大同市浑源县城)
문의번호: 0352)832-2142/832-3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