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항국의 처진쥔(车进军) 국장은 "지난 10년동안 중국 항공노선 이용은 매년 10%씩 증가했지만 민간항공이 사용할 수 있는 영공은 미국과 비교하면 3분의 1에 불과하며 항공관제사 수도 미국의 절반수준이다"고 말했다.

뒤이어 그는 "제한된 영공과 관제사 부족으로 중국은 심각한 하늘길 정체를 빚고 있으며 이를 해소할 방법은 새로운 항공노선의 개설, 특히 일방노선을 개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민항국은 이를 위해 조만간 10개의 일방노선을 개설해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广州) 등 주요 지역을 연결할 계획이며, 향후 3~5년내 전 중국 주요 민항노선을 일방노선 구조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업무의 진행과 더불어 전체 항공노선의 구조, 안전과 운행 효율 등 부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츄망 4월 10일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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