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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중국문화   조회수 : 1197  
중국의 고대 유명 약학가(藥學家)
중국 의약 학의 역사는 매우 깊다.
수천 년에 걸쳐 사람들은 풍부한 의약 학의 지식을 축적하였으며 셀 수 없이 많은 약학가들을 산출하였다.
비옌췌(扁鵲)는 전국시대의 유명한 의사로 본명은 친위에런(秦越人)이며 허베이성(河北省) 런치우셴(任丘縣)사람이다.
중국 전통 진단 법인 - 망진(望診-기색을 살핀다), 문진(聞診-목소리를 듣는다), 문진(問診-병의 증세를 묻는다), 체진(切診-맥박을 짚는다)은 바로 비옌췌가 마무리 한 것이다.
그는 망진과 체진이 매우 뛰어났다.
전하는 얘기로 한번은 그가 구어(虢)나라 - 현재 허난성(河南省)샤셴(陜縣)을 지나는 길에 태자가 갑자기 쓰러져 죽게 되었다는 소문을 접하게 되었다. 비옌췌는 급히 태자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 병세를 물은 후 단언컨대 태자는 죽지 않을 것이라 장담하며 제자를 시켜 침을 놓아 치료하니 과연 태자의 의식이 돌아왔으며 약을 다려 먹이니 태자의 건강이 점차 회복되었다 한다. 이런 연유로 사람들은 비옌췌가 죽은 사람도 살리는 ‘‘神醫’ 라 하였다.
화투어(華佗/?-208)는 삼국 시대 추앙 받는 명의였다.
안후이셴(安徽縣)사람으로 유년 시절부터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의학을 깊이 연구하였으니 내과, 외과, 부인과, 소아과 모두 어느것 하나 통달하지 않은 것이 없었으며 특히 외과에 뛰어나‘ 외과의 시조’라 불리기도 했다.
전하는 얘기로 차오차오(曹操)가 두통을 앓고 있어 오래도록 치료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화투어로 하여금 침을 놓게 하였는데 그 즉시 두통이 멈추었다 한다.
화투어는 마취술(麻醉術)의 발명가이다.
그는 선인들의 경험을 토대로 ‘ 마페이싼(麻沸散)’ 이라는 약을 발명하였다. 환자가 이 약을 복용하면 모든 의식을 잃으며 배를 가르고 등을 잘라도 아무런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 마페이싼’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미 소실되어 전해지지 않으나 일찍이 1700 여 년 전에 화투어는 이러한 마취약을 이용하여 외과 수술을 한 것이다.
또한 그는 중국 의료 체육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그는 신체를 단련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며 병을 예방하고 수명을 늘리는 방법이라 믿고 있었다.
그리하여 그는 동물의 행동을 모방한‘ 우진시(五禽戱),’를 만들었다.
‘ 우진시’는 널리 퍼져 사람들의 환영을 받았으며, 그의 제자는 실제로 이 방법을 써서 건강을 유지하였고 어떤 이들은 99세까지 귀와 눈이 멀지 않고 치아가 튼튼한 상태로 장수하였다 한다.
쑨쓰먀오(孫思邈/公元581-682)는 수이탕(隋唐)시대의 민간 의약학가이다.
싼시(陝西)야오셴(耀縣)사람으로 유년 시절부터 고생을 감수하며 의학에 심취하였으며 실험을 통하여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환자를 치료하는 일을 평생의 소원으로 삼았으며 명예나 이익을 중시하지 않고 학문이 깊은 의학 가가 되었다.
오랜 세월을 의료 생활을 하는 동안 그는 해초가 갑상선비대를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으며 왕겨 탕이 무좀을 예방하고 할미꽃과 깽깽이풀이 이질을 치료하며 주사(朱砂)나 웅황(雄黃)이 독을 제거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천금약방(千金藥方)>>, <<천금익방(千金翼方>>은 진단, 예방, 침구 등 모든 진료 법이 낱낱이 기록된 그의 저서이다.
쑨쓰먀오는 중국의 약학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으며 후인들은 그를‘ 약왕(藥王)’이라 칭하였고 그가 자주 약을 채집하러 다니던 산을‘ 약왕산(藥王山)’이라 불렀다.
리스쩐(李時珍/公元1518-1593)은 명나라의 뛰어난 약학 가로 후베이(湖北)치춘셴(蘄春縣)사람이다.
일생 동안 저술한 책이 십여종에 달하며 <<본초강목(本草綱目)>>은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으로 모두 5권으로 엮어졌는데 여기 소개된 약초만 무려 1892종이나 되며 그 중 374종은 새로 첨가된 것이다.


<<본초강목>>은 모든 약의 종류를 성(性), 맛, 산지, 형태, 채집 방법 등으로 나누어 설명해 놓았을 뿐만 아니라 약을 다리는 과정, 처방과 배합 등을 상세히 소개 해 놓았다.
이 책은 16세기 이전 사람들이 약을 사용했던 경험을 총 집결해 놓은 것이며 리스쩐 일생 동안의 피와 땀으로 일궈낸 결정체이다.
1578년 책이 완성 된 후 빠른 속도로 외국으로 퍼져 나갔으며 오늘날 한국어, 일어, 라틴어, 영어, 독어 등으로 번역되어 읽혀지는 세계 의학 사의 거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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