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꽃을 사랑하는 나라이며 생활 속 작은 곳 까지 자리 잡고 있고 대체적으로 꽃의 크기가 크고 화려한 것을 좋아한다. 중국의 연간 화훼 소비량은 연간 20억 송이가 넘으며 꽃 재배농가만 약 150만 가구로 세계최고이다. 중국에서는 내부적으로 운남성을 선봉으로 자주적인 품종개발과 연구를 확대하고 해외시장을 타깃을 신품종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꽃은 거의 수입해오지 않고 꽃을 자국에서 직접 들여 온 곳이 대부분이다.

【莱太花市场】

- 베이징 : 대도시 화훼 판로 시장
도매 시장이기 보다는 개인의 수요로 인한 판매가 더 많은 지역이다. 베이징에서 가장 큰 라이타이 꽃시장에서는 이전과는 달리 수입해오는 것보다 수출해 나가는 꽃들이 더 많다. 대부분 꽃을 좋아하지만 선호에 따라 꽃을 좋아하는 사람과 나무 같은 큰 줄기를 가진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모란은 중국의 국화이기도 하며 꽃의 크기가 커 복스러워 보이기 때문에 중국인 들이 많이 좋아한다. 하지만 갑이 비싸 시중에는 잘 팔리지 않는다. 백합은 순결이라는 꽃말 때문에 중국여성들이 많이 좋아하며 중국 결혼식에도 많이 쓰인다고 한다.

- 시안 : 2011년  국제원예박람회 개최지
2011년 국제원예박람회의 주제였던 “천인장안, 창의자연” 도시와 자연을 공존 한다는 녹색이념을 함께 하였다. 시안은 예전에 하류가 오염되고 쓰레기가 뒤덮이며 강바닥이 드러난 곳을 시안시가 다년간의 생태관리를 진행하여 “물이 많고 녹음이 짙은” 광윈탄의 정경을 초보적으로 형성하게 되었고 2011시안세계원예박람회의 개최지로 확정 되었다. 박람회주체 당시 박람회 개관 후172일간 관객 수 연인원 1,500만 명의 기록을 창조하였고 사상 세계원예박람회 관객 수의 기록을 갱신 한 곳이다. 행사당시 퍼레이드, 서바이벌게임, 연만들기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실시했다. 원예박람회가 끝난 이후에 2012년 4월 28일에 테마공원으로 오픈한 이후에도 관리가 꾸준히 되고 있었다. 잔디 관리를 하거나 주변청소 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리고 중국인들이 차를 많이 마시기 때문에 정수기가 아닌 뜨거운 물만 받을 수 있는 곳이 따로 있다. 꽃 박람회 당시 쓰였던 국제관 부스가 하나의 볼거리로 만들어 졌으며 국제관에서 중국 각 지역의 특색에 맞게 꾸며놓은 것 이외에도 중국하면 떠올릴 수 있는 팬더나 태극권 등 중국의 문화 알림이 역할도 했다.

-쿤밍 : 초기 국제원예박람회 개최지, 화훼거래 및 생산지역
운남은 사계절이 온난한 기후조건으로 늘 봄 날씨 같다하여 춘성이라고 불리며 ‘하나의 산에 4계절이 있고 십 리를 가면 기후가 달라진다.’는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소수민족을 간직한 곳이다. 중국의 꽃 박람회 장소는 안면도와 비슷하게 소외된 오지의 지역개발 촉진 및 계기 홍보로 지역 천혜의 오염되지 않은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지역이미지를 제고하고, 운남은 배낭여행으로도 많이 오기 때문에 다른 관광지와 연계하여 하나의 관광코스로도 많이 간다.‘인간과 자연 -21세기를 향한’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세계원예박람원이 끝난 지금에도 공연시설을 만들어 공연도 하며 웨딩촬영지로도 많이 찾는다. 실내 전시관 중 하나인 온실 화훼장은 관리가 정말 잘 되어있고 사람 5명이 함께 노래는 부르면 움직이는 식물, 살짝 톡 건드리면 할미꽃처럼 기우는 식물, 삼단 꽃, 기도하는 나무 등 신기하고 특이한 것들이 많이 있으며 잘 보존되어 있다. 실외에는 중국 각 지방의 중요하고 유명한 건물을 많이 배치해놓은 국가관이나 각 나라의 특색이 잘 나타나게 꾸며 놓은 국제관이 있다. 그 이외에 물을 따라 흘러가는 놀이기구인 三江漂流가 있으며 놀이기구를 타는 와중에도 국제관과 어울리게 해 놓아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4D영화관, 리프트 등 꽃 뿐만아니라 문화시설 또한 만들어 놓았다.

▶ 화조시장
난핑지에에 속해있는 화조시장은 꽃시장 이외에도 악세서리, 각종 동물들을 특히 새를 많이 판매한다. 조그마한 공원도 함께 있어 새소리와 함께 꽃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다.

▶ 두남화훼시장
아시아 제일의 꽃시장인 두남화훼시장은 한 송이씩 사는 것 보다는 묶음으로 도매로 팔려 나가는 것이 더 많다. 새벽부터 열리는데 새벽부터 아침은 대부분 생화시장 중심이며 이후부터는 조화시장 중심으로 바뀐다. 꽃에 관한 상품역시 많이 팔리며 꽃과 관련한 것들이 많이 있다. 꽃 이외에도 나무나 모종 같은 것이 많이 있다. 두남화훼시장에서 약 80%가 장미가 판매되지만 운남지역사람들의 꽃 선호도는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안투리움(红掌)을 제일 좋아하며 국화(菊花)계열의 꽃을 좋아한다.

-낙양 : 중국의 대표적인 테마 파크 축제
중국의 8대 고도중 하나인 낙양은 1983년부터 매년 4월 초부터 5월 초까지를 기점으로 낙양모란꽃축제를 개최, 국내는 물론 대내외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낙양으로 많이 몰린다.
낙양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모란이 보인다. 택시, 버스, 가로등 등 낙양에 들어서자마자 모란이 보이고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모란이 피지 않는 기간에도 모란 축제 중인 것 마냥 식당이며 호텔이며 상품이며 모두 모란이다. 낙양은 모란꽃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란꽃축제 장소인 왕성공원이 시내 중심가에 있기 때문에 축제가 아닌 때에도 주변 사람들이 많이 찾고 문화생활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놀이시설들이 갖춰져 있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 모란꽃의 행사장이었던 곳에는 모란꽃을 심고 관리하고 있었다.

모란축제 테마축제를 왕성공원에서도 개최하지만 공원은 조그마하게 해놓고 행사 때만 열리는 모란국가원에서도 축제를 열며 모란국가원이 왕성공원보다 훨씬 큰 모란꽃이 있다. 그리고 모란축제기간 중에는 대형문예공연이 열리며 꽃놀이, 무역상담회, 화회전시판매회 등을 운영하며 축제 중 특색이 있는 것들을 꼽자면 가장 큰 모란꽃이 열린다는 것과 연등회를 한다는 것이다.

* 중국 파랑장미 （蓝色玫瑰花）*

중국 춘란의 신품종인 동방홍(东方红) 외에도 중국은 신품종 개량에 많은 투자를 한다.
이 꽃은 조화가 아닌 생화이다. 장미꽃에다가 반짝이를 묻혀서 모양을 만든다. 현지인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다른 색의 꽃도 있지만 대부분의 중국 사람들이 파란색 계열을 좋아한다고 한다. 보통 빨간색일거라고 생각되지만 빨간 장미는 열정적인 사랑 이런 뜻이지만 파란색 장미는 더욱 뜨겁고 영원한 사랑, 희망, 기적 등 빨간 장미보다 더욱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발렌타인데이, 연인의 날 같이 연인을 상징하는 날에 수요가 급증한다. 거기에다가 화려하고 반짝이는 것을 좋아하는 중국인 들은 반짝이 파란 장미를 일반 파란장미보다 더욱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