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나라 당시, 궁궐을 지으면서 서쪽으로 호수를 정비했습니다. 천안문 서쪽에 있는 곳이 난하이（南海）이고 자금성의 서쪽에 있는 건이 중하이(中海)，징산공원(景山公园)의 서쪽에 있는 것이 바로 베이하이(北海)입니다.

중국 황제들은 궁궐이 답답할 때 궁궐 뒷 쪽에 있는 스차하에 가서 여유시간을 보냈습니다.

  첫 번째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레스토랑 및 맛집이 많다는 것입니다.
원나라 세조인 쿠빌라이가 북경에 왔을 때, 북경에는 큰 강이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쿠빌라이는 십찰해(什刹海)를 중심으로 북경에 호수를 파고 운하를 연결하였습니다. 십찰해는 치엔하이(前海)，호우하이(后海), 시하이(西海) 등으로 나누어졌습니다. 언제부터 시작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술집이 생긴 후부터 뒤따라 많은 커피숍과 술집들, 인테리어 소품집들이 후에 호숫가에 들어섰고, 평온했던 지역은 밤낮으로 시끌벅적 합니다.  특히 호수를 중심으로 중국전통 가옥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이 지역은 호수의 고요함과 전통의 고즈넉함을 함께 즐기기 위한 외국인과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북경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북경의 골목길(胡同：후통)입니다. 이 지역에는 오래된 골목길, 옛 왕부, 옛 사찰, 그리고 명인들의 옛집 등 매력적인 것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 중에 북경인들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정통가옥인 “사합원(四合院)”을 구경할 수 있는 골목길 여행은 북경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북경에 특색이 있는 골목길인 ‘후통’이라는 말은 원래 몽고말이라고 합니다. ‘후통’은 원래 도시계획의 일부로 원(元)나라 때 시작되었습니다. ‘유명한 후통은 360개이고, 이름이 없는 후통은 머리카락만큼 많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베이징의 ‘후통’을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후통 거리인 난뤄구샹(南罗古巷)도 역시 밤낮없이 많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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