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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헝제해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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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다오시 텐헝진(田横鎮)정부와 저우거좡(周戈庄村)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텐헝제해절(田横祭海节)은 매년 3월 중순에 개최되는 중국 북방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민속대회 이며, ‘칭다오시 10대 민속 문화활동’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텐헝 해신절’은 5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어촌의 단순한 바다 제사로부터 시작하여 2004년 “저우거좡 제해 민속 문화절 (周戈莊祭海民俗文化節)”로 변경, 2005년에는 텐헝 제해 민속 문화절(田横祭海民俗文化節)로 변경, 2006년에는 텐헝제해절(田横祭海节)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행사날 아침, 어민들은 용왕묘의 앞에서 돼지, 닭, 물고기, 과일, 사탕, 땅콩 등 여러가지 음식을 준비하여 제사상을 차리는데 제사상 차리고 폭죽을 터뜨리며 제사를 지낸다. 어민들은 폭죽소리와 함께 사탕, 과일 등을 공중으로 뿌리는데 사탕을 많이 주은 사람은 한해에 대길한다는 말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 또한, 폭죽 터뜨리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그해, 많은 돈을 벌수 있다고 하여 주위는 폭죽소리로 떠들썩하다.
2005년에 개최한 제2회 텐헝 제해 민속 문화절(第二屆田横祭海民俗文化節)은 30여만명의 관광객을 이끌어 2000여만위엔에 달하는 수입을 창출하였으며, 현지의 해산물, 차, 두부, 마른고기 등 지방 특산물 산업에 무역거래 기회를 가져다 주었다.
2006년부터 개최되는 제3회 텐헝제해절(田横祭海节)은 3월17일에 개막하여 3일간 진행되며 민속촬영대회 및 사진전시, 민간공예품제작과 전시판매 , 상품거래 등 민속상업 경축활동을 위주로 한다. 조직위원회는 중국 각 지역의 민속전문가와 경제정책 전문학자들을 초청하여 관람 및 세미나를 진행함으로써 현지의 상품경제발전, 민속문화 홍보를 위한 장을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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