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나기로 계획한 시민들은 이번주를 가장 바쁘게 보내고 있다. 지난 26일, 대중교통단체 기차중앙역에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황금연휴 기간 동안 시내 각 기차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하루 평균 6만7천여 명, 최고치는 10월 1일 당일 7만5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황금연휴에 교외로 떠나는 빅데이터 분석, 최고치는 10월 1일
*표제제목 : 7일 간의 국경절 연휴, 사람들은 어디로 향하는가
벌써 국경절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나기로 계획한 시민들은 이번주를 가장 바쁘게 보내고 있다. 지난 26일, 대중교통단체 기차중앙역에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황금연휴 기간 동안 시내 각 기차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하루 평균 6만7천여 명, 최고치는 10월 1일 당일 7만5천여 명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승차권을 예매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차중앙역에 '황금연휴 교외로 떠나는 지도'를 비치했다. 해당 지도에는 가장 인기 있는 노선, 평균거리, 평균시간, 열차연장 횟수 및 시간 등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위주로 구성했다.
시내 기차역 이용 여행객 일평균 6만7천 명 육박 국경절은 1년 중 승객들이 기차역을 가장 많이 찾는 기념일 중 하나이다. 기차중앙역 승객운영처의 콩항(孔航) 처장은 황금연휴 기간에 기차중앙역의 산하기관의 데이터를 합산한 결과, 외지 여행객들은 6만7천여 명, 그 중 칭다오 출발은 3만2천여 명, 도착은 3만5천여 명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오는 30일 오후 이전에 방문객 수가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10월 1일 방문객이 가장 많고, 기차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7만5천여 명으로 예상되며, 10월 2일 중장거리 여행객들의 방문이 예상되고 보통 10월 5일까지 머물다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일일 평균 방문객들은 3만5천~4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0월 6일과 7일은 고향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일 평균 이용객 수는 3만 명에서 3만5천 명 사이로 예측했다.
한편, 예전에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했던 도시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쑤저우(苏州), 항저우(杭州), 청두(成都), 우시(无锡), 난징(南京) 등 지역이었다. 올해는 G20 정상회의 개최로 항저우(杭州)가 여행객들이 찾는 여행지 순위 1위를 차지했다. 10월 2일과 3일에 항저우로 가는 표는 거의 매진된 상태이지만 10월 1일에 출발하는 표는 아직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연휴기간 성(省)내 여행객이 80% 차지 작년 국경절 데이터를 근거로 하여 올해 예약표를 분석해보면, 2016년 황금연휴교통교외지도에서 총 여행객 가운데 산동성 내 여행객이 80%에 해당하고, 성 외부로 향하는 여행객은 20%, 기타 청도주변 지역(지모(即墨), 핑두(平度), 라이시(莱西), 자오저우(胶州), 서해안개발구(西海岸新区) 포함) 여행객은 산동성내 여행객의 40%으로 알려졌다.
한편, 9월 30일 여행객들이 교외로 빠져나가는 시간은 12:00~18:00 사이에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이며, 핑두(平度), 르자오(日照), 옌타이(烟台)만 연장운행을 실시한다. 10월 1일은 07:00~14:00, 그 중 운행거리가 300km 이상인 장거리 여행객들은 07:00~09:00 사이에 출발, 운행거리 200km 이하의 단거리 여행객들은 08:00~14:00 사이에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성 내에서 연장운행되는 지역은 핑두(平度), 라이시(莱西), 지모(即墨) 등이고 기차역은 치처동역(汽车东站), 치처북역(汽车北站), 창커우치처역(沧口汽车站) 등이다. 정리하자면 성 내에서 비교적 연장운행이 많이 되는 지역은 핑두(平度), 르자오(日照), 하이양(海阳), 쥐셴(莒县), 린이(临沂), 빈저우(滨州), 둥잉(东营), 옌타이(烟台), 추청(诸城) 등이고 연장 운행이 집중되어 있는 기차역을 보면 치처북역(汽车北站), 하이보허치처역(海泊河汽车站), 칭다오장투치처역(青岛长途汽车站) 등이다. 10월 1일 당일 연장 운행은 700편으로 36.4%으로 알려졌다.
교외로 나가는 여행객들의 평균 운행거리는 260km
황금연휴기간에 성 내에서 지모(即墨)로 가는 여행객들이 많다. 지모(即墨)는 칭다오에서 운행거리가 40km, 총 운행시간은 1시간 가량 소요되고, 성 내에서 가장 거리가 멀리 떨어진 허쩌산현(菏泽单县)은 운행거리가 675km, 총 운행시간은 약 8시간 소요된다. 성 밖에서 가장 거리가 가까운 곳은 장쑤성(江苏省)의 롄윈강(连云港)으로 운행거리가 268km, 총 운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고, 가장 먼 거리인 쿤밍(昆明)은 운행거리가 2,777km, 총 운행시간은 약 30시간 소요된다.
한편, 황금연휴기간에 칭다오 근교로 향하는 여행객들의 비율도 높다. 칭다오 시민의 평균 운행거리는 약 260km이고, 설 연휴에는 평균 300km를 밑돌았다.
성 내에서 가장 가까운 여행지 : 지모(即墨), 운행거리 40km, 운행시간 1시간. 성 내에서 가장 먼 여행지 : 허쩌산현(菏泽单县), 운행거리 675km, 운행시간 약 8시간. 성 밖에서 가장 가까운 여행지 : 장쑤성(江苏省)의 롄윈강(连云港), 운행거리 268km, 운행시간 3시간 30분 성 밖에서 가장 먼 여행지 : 운남 쿤밍(云南昆明), 운행거리 2,777km, 운행시간 약 30시간 소요. 시민들의 평균 이동거리 : 운행거리 약 260km, 운행시간 약 3시간 30분.
출처 : 청도짜오바오(青岛早报) 9월 27일자 발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