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공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제 노선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 27일, 칭다오 공항 측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칭다오 국제공항 운항 여객실적에 의하면 항공기 운항 실적은 8만5,000대, 여객량은 1,089만2,300명, 화물운송량은 11만1,500톤에 달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8.2%, 15.4%, 3.1%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지난해 칭다오 공항을 방문한 여객 수가 2천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올해는 2천174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칭다오 공항은 이달 러시아 모스크바행 노선을 개통했다. 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미국 샌프란시스코, 호주 멜버른, 캐나다 벤쿠버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로 개통된 대륙 간 항공편으로, 이어서 로스앤젤레스, 시드니, 마드리드, 런던 등 국제 노선을 지속적으로 추가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칭다오신문망(青岛新闻网) 7월 28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