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관광시장의 주요 소비층이 된 지금, 20대 솔로들은 관광소비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중국 관광 플랫폼 투니우(途牛)에서는 20대를 대상으로 관광소비의 특징을 분석 하였다.

현재 투니우 플랫폼 고객 중 20대는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주로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난징(南京), 선전(深圳) 등 중국의 일⋅이선 도시에 거주하는 20대 솔로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대들의 생활조건은 상대적으로 우월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기성세대보다 소비에 더욱 높은 가치를 둔다. 20대 청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관광 상품은 개성에 맞추어 만들어진 휴가 및 여가 상품이다.

단체관광 상품에서도 20대 솔로들이 선호하는 상품은 다른 연령 대 소비자와 다르다. 그들에게는 누구와 놀러 가는지가 어딜 놀러 가는 지보다 더욱 중요하다. 친구들과 같이 단체로 놀러 가는 비중은 약 71%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혼자 배낭여행 하는 것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 일정의 제약이 적고 타인을 의식 할 필요가 없어서 많은 20대 청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투니우 플랫폼의 통계에 의하면 2018년 혼자 배낭여행 하는 20대 수는 작년에 비해 10% 증가 하였다.

관광 방식의 선택에소 20대 솔로들은 자유여행을 더욱 좋아한다. 단체관광을 배척하지 않으나 자유시간이 많고 제약이 적은 여행코스를 선택한다. 또한 입장권, 식당, 낙원 같은 현지 놀이 상품도 함께 구매하면서 자유 활동 코스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 웨이신(微信) 내 사교APP, 더우인(抖音) 등 동영상APP, 핸드폰 그리고 사진기는 관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이다.
　　
20대 청년의 소비 추세를 보면 전통적인 관광 상품은 그들의 요구를 만족 시킬 수 없다. 현지의 생활을 직접 체험 하는 것은 20대 소비자의 관광 목표가 되고 있다.
　 
투니우의 조사에 의하면 현지 생활 체험 중 20대 청년의 97%는 골목을 다니면서 장터를 구경하고 90%는 야시장에서 현지의 음식을 맛보고 87%는 현지의 공연을 감상한다. 또한 단시간 현지에서 생활하는 사람도 많다.

여행 주제 선택에도 등산, 야외, 캠핑, 온천 등 항목들은 20대 청년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점점 많은 관광상품이 야외활동을 추가 하여 젊은 관광객의 관심을 가져 오고 있다. 여행코스 중 현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뿐만 아니라 도보, 사진촬영, 모닥불 등 야외활동이 포함되어 청년들에게 잘 어울린다.

2018년의 소비 특징을 분석하면 국내 장거리 여행과 해외여행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중 윈난(云南), 하이난(海南), 푸젠(福建), 쓰촨(四川), 시장(西藏), 후난(湖南), 광둥(广东) 등 지역은 가장 인기 있는 중국 관광지역 이고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터키, 이집트, 독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의 나라는 가장 인기 있는 해외 관광지다.

출처 : 칭보망(青报网) 11월 13일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