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정취와 함께 즐기는 온천 여행이 특별한 기분을 선사한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날씨가 추워질수록 많은 여행객들은 온천이 있는 여행지로 힐링 여행을 떠난다.

올겨울 뜨끈한 온천에 몸을 담그고 평소에 쌓인 일상의 피로를 녹여줄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중국으로 시야를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중국의 곳곳에 숨겨진 채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온천의 명소로 지금 출발해보자.  

탕박온천은 수질이 깨끗하고 맑아 중국 온천수 중에서 유일하게 식수로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연태 '탕박온천'

진시황이 자주 찾았다는 탕박온천. 탕박온천은 천연 온천수로 질병이 치유될 만큼 수질이 무척이나 깨끗하고 맑다. 또 마실 수 있을 정도의 최상급 수질을 자랑하기 때문에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그 동안 쌓인 피로를 풀기에도 안성맞춤인 장소다.

탕박온천의 면적은 5만㎡로 실내 온천과 노천온천, 종유동 온천, 스파시설 등 60여 개의 천연 온천탕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시에 2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대규모를 자랑한다.

 
해천만 온천은 인공 파도와 동굴, 수중 미끄럼틀 등을 갖춘 워터파크이자 중국 최대의 해양 온천이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청도 '해천만 온천'

청도의 동쪽에 위치한 해수온천 자원을 이용해 온천과 청도 해양문화를 고급 인테리어로 결합시킨 초특급 온천 워터파크다.

규산, 브롬, 불소 등 30여 가지 인체에 유익한 미량 원소와 광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인공파도와 인공동굴, 수중 미끄럼틀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60여 개의 실내 테마 온천이 최신식 시설로 준비돼 있다.

 
여유롭고 한적한 분위기에서 느긋한 온천욕을 즐겨보자.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북경 '창평 메리어트 호텔 온천'

창평에 위치한 메리어트 호텔에선 온천은 물론 놀이동산, 쇼핑까지 즐길 수 있다.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10개의 온천탕, 13개 실외 온천탕, 3개의 실내 온천탕 등 약 6,550㎡에 실내·외 천연온천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온천을 구비한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백두산 '어록천 호텔 온천'

백두산 온천은 고산지대에 자리 잡고 있어 수질이 뛰어나며 평균 온도는 60~70℃, 최고 온도는 82℃에 이른다. 온천에 유황성분과 다량의 무기질, 유화수소가 포함돼 있어 피부병과 관절염에 특히 효과가 좋다.

출처: O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