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시는 해양 도시의 장점을 활용하여 크루즈 관광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12개 도시를 방문하여 크루즈 관광에 대한 홍보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칭다오시 문화관광국에서 주최하며 칭다오 크루즈항구관리국(青岛邮轮港管理局), 칭다오항 및 칭다오시 대표 여행사들이 참여한다. 해당 설명회는 지난(济南), 스자좡(石家庄), 타이위안(太原), 후허하오터(呼和浩特), 르자오(日照), 롄윈강(连云港), 옌청(盐城), 난징(南京), 더저우(德州), 뤄양(洛阳), 란저우(兰州), 시안(西安) 등 전국 12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칭다오에서 실시하는 53개국 입국자 144시간 무비자 체류 정책 및 자오둥국제공항(胶东国际机场) 개설과 맞물려 칭다오의 크루즈 관광은 고속 발전 시기에 접어들었다. 2018년 발표된 <칭다오시 크루즈 관광 발전 장려 정책 실시 규정>은 칭다오 크루즈 관광산업의 발전을 촉진하여 2018년 전국 크루즈선 운항이 30% 이상 감소할 때, 칭다오 크루즈 관광산업은 크루즈 관광객 11.2만 명을 달성, 동기 대비 3%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이탈리아거스다크루즈(意大利歌诗达邮轮), 중화타이산호(中华泰山号)크루즈 등 13개 항로는 칭다오에서 출발하여 일본의 후쿠오카, 나가사키 등 도시로 향한다. 이 외에도 칭다오시는 크루즈 관광객을 위해 여러 관광 상품을 출시하였다. 2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라오산 타이칭(太清), 쥐펑(巨峰) 관광지는 크루즈 관광객 무료입장 혜택을 실시하고,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타이칭, 쥐펑 관광지의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이 외 관광지에서도 입장료 할인 혜택을 내놓아 크루즈 관광객들의 칭다오 관광을 유도할 예정이다.

출처 : 칭보망(青报网) 2월 20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