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시민의 관심이 집중된 칭다오완(青岛湾)과학기술 문화 관광 프로젝트(원 바다황궁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관한 최신소식이 들려왔다.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내부 기초 공사를 완성하였고 내부 인테리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현재 전체 프로젝트의 70%가 진행되었으며 4월 중순 이후 시범 운영 예정이다. 

현장에서 보면 프로젝트 1층 고궁칭다오문화창작센터(故宫青岛文创中心)는 기본적인 구성 건설을 완성하였고 자금서재(紫禁书房) 고궁문화창작관(故宫文创馆), 빙고 레스토랑(冰窖餐厅) 등은 완성 단계에 들어섰으며, 2층의 <청명상하도> 체험 콘텐츠는 내부 인테리어를 마무리 하고 있어 조만간 송나라(宋代) 변량성(汴梁城)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층의 고궁칭다오문화창작센터는 자금성의 균형, 대칭 설계 아이디어로 인테리어를 하였다. 건축물 삼면이 물로 둘러싸인 경관과 호응하기 위하여 리모델링 할 때 흐르는 물이 여객을 에워싸는 경치를 설계하였으며 구간 사이 다리를 통해 연결 한다.

또한 창음각(畅音阁), 자금서재를 만들었다. 창음각은 청나라 황궁에서 황제가 희곡(戏曲)을 관람하는 장소였는데 이를 따라 청음각에서 희곡을 연출할 계획이다.

고궁칭다오문화창작센터는 고궁박물관 처음으로 베이징이 아닌 다른 도시에 설립되는 문화창작 전시 기지이다. 정식 운영시에는 문화, 역사 전문가를 초청하여 정기적으로 강좌를 진행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2층의 체험 콘텐츠에서는 31.6미터의 현대화 기술로 전시된 <청명상하도>가 한눈에 보이고, 성문을 들어서면 옛날 길거리의 모습을 연출하여 관광객은 마치 송나라 시절 병량성을 체험 하는 기분이 들 것이라 전했다.

출처 : 칭보망(青报网) 3월 18일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