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산구(崂山区)는 지난 2016년 국가 전역 관광 시범 구역에 선정된 후 라오산 전역의 관광명소화를 추진하고, 관광산업의 범위를 레저휴양과 전역 관광으로 확대하였다.

라오산구는 풍부한 해양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생태 및 유행 요소를 추가하여 관광 상품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라오산구 양커우(仰口) 제9해수욕장은 4성급 공공화장실과 응급의료구호실, 샤워 탈의실, 주차장 등 설비가 있고, 약 8만㎡의 해역을 해변레저오락의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타이칭(太清)유람구에서는 산, 바다, 하늘 등 세 개의 시각으로 타이칭관광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총 13억8천만 위안을 투자하여 해상에서 라오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 상품도 출시하였다.

또한, 올 상반기 라오산구에 칭다오 하이얼세계가전박물관(海尔世界家电博物馆)이 개관하면서 관광과 과학기술이 결합된 대표 지역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라오산구는 작년부터 온라인 매표 서비스를 시행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관광지 입장 시 기존 검표 방식보다 효율이 50% 늘어난 안면 인식 시스템을 도입하여 5분 내에 50명이 통과할 수 있고, 관광객들의 대기 시간이 크게 줄었다.

이 외에도 관광서비스센터 3곳, 관광정보문의센터 8곳을 마련하고, 지하철 11호선에서 관광지까지 연결하는 환승 버스 노선을 추가하여 관광에 지장이 없도록 하였다.

한편, 올 상반기 라오산구에는 관광객 1,083만 명이 다녀갔으며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관광수입은 91억 위안 돌파하여 동기 대비 16.7% 증가하였다.

출처 : 칭보망(青报网) 7월 9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