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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씨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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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씨장원>-민간 소고궁 장원 활화석
모씨 장원은 서하시의 고대 마을의 도촌에 위치하고 청용정 기간에 건설이 시작되어 백년의 확충을 거쳐 한때 최대 5,500칸의 방이 있던 적이 있었으며, 식량창고, 방앗간, 약방, 술집 등이 모두 갖춰져 자급자족한 장원생활을 했다. 현재 480여 칸의 대청누각곁채 등이 보존되어 있는데, 중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완벽한 봉건 지주장원이다. 모씨 장원의 하이라이트는 건축구성인데, 다진 사합원 고대 건축군과 풍부한 북방 주거의 건축 특색과 더불어 섬세한 건축 공예 및 심오한 민속 문화가 가미되어, 전문가들의 안중에서 “백년 장원의 활화석” 혹은 “민간 소고궁” 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투원(3면이 가옥에 둘러싸인 안뜰)식 건축, 조예가 깊은 건축공예)
- 모씨 장원에 대해 말하는 것은 곧 그 건축 특색을 말해야 하는 것이다. 6대 정원은 남북 중축선 건축에 의해 남쪽 근방, 평방, 객청, 대루, 소루, 북쪽 군방 및 동서로 순서대로 배치되어 질서정연하고 방대한 고대 건축군과 북방 주거 특색인 투원(3면이 가옥에 둘러싸인 안뜰)식 건축 외에 장원의 건축 공예 또한 최고라 할 수 있다. 조각쌓아 올리가, 구멍 뚫어 함께 붙여 끼워 넣기, 이러한 풍경은 공예에 조예가 깊은 표현들이다. 재미있는 점은 이런 토템이 장원을 우아하고 수려하게 꾸미는 것 외에, 장원 주인의 정신과 심령적 추구 내용을 반영한 것인데, 그리하여 문 비녀와 벽 위 그리고 땅 위에다 “복, 녹, 수, 회” 글자 혹은 박쥐 매화 사슴남극 노인성 등 길조를 상징하는 그림을 두었다.
(호랑이 가죽 담)
- “호랑이 가죽 담”은 모씨 여러 세대 주인이 정신적으로 추구하던 구체적 표현으로 원래는 단순한 담이었으나 모씨 주인이 심혈을 기울여 배치하여 소박한 가운데 비범한 장치 예술의 수준을 표현하였다. 천연 채색 돌로 쌓아 올린 벽면은 돌머리의 원색과 원형을 이용하여, 각종 길상 도안을 붙여서 만들었고, 그 조형이 생동감 넘치면서도 재미있는데 예를 들어 “거북”은 불로장수를 대표하고 “물고기”는 매년 여유가 있음을 상징하며, 이와 별개로 “활짝 핀 꽃과 둥근 달”, “새벽을 알리는 수탉”, “보물꽃병 속의 연꽃” 등의 도안이 있으며, 그리고 재미있는 점은 모씨 주인이 자신을 일깨우고 남들이 그들에게 동전의 썩은 냄새가 난다는 말하는 것을 모면하기 위해, 그리하여 벽위에 “돈 만드는 연꽃” 도안을 더해 흙탕물에서 더럽혀지지 않고 동전의 썩은 냄새가 없음을 말하였다.
(모씨 장원 “3괴”)
- 모씨 장원의 건축 특색은 적지 않은데, 배치와 장식 외에 “3괴” 또한 장원을 관상하는 중점요소이다. 제 1괴는 “당을 지나다니는 문을 일직선에 보인 것”으로 곧 문을 모두 열면 첫 번째에서 마지막까지 볼 수 있는데, 이는 “어문과 방문이 서로 마주하지 않고, 방문은 앞뒤로 열려서는 안된다”는 농촌 건축의 전통규칙을 파괴한 것이다. 제 2괴는 “온돌 아궁이를 침실 밖에 둔 것”으로 이는 침실의 청결을 유지하면서 방해를 감소하고 방화를 위한 것이며, 제 3괴는 “환기창을 산형 담장 밖에 세운 것”으로 미관뿐만 아니라, 연기 추출의 힘이 좋은 점과 방화 기능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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