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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延吉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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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길시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로서, 길림성 동부의 최대 공업, 상업무역, 관광 도시이다.
연길시는 중국, 러시아, 조선 등 3개 나라 국경지대에 위치하여 러시아 울라지보스또크, 조선 청진과 동북아 대삼각을 이루고 있으며, 동북아 경제권 금삼각 내 중국측의 주요도시이다. 총 부지면적은 1350평방 킬로미터, 총 인구는 42만 명에 달하고 그 중 조선족이 57.7%로써 조선족 민족특색이 다분하다.
관광자원 또한 풍부하다. 연길시 모아산 국가삼림공원의 총 면적은 1571헥타르, 삼림 피복율은 76.15%에 달하고 연길 해란호 민속리조트에 위치한 골프장은 자연풍경을 그대로 담고 있어 독특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연길에서 서쪽으로 248킬로미터 떨어진 곳에는 동북 아세아에서 가장 높은 중국 10대 명산중의 하나인 장백산이 있고 동남쪽으로 11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는 중, 조, 러 3개 나라 접경지- 방천이 있으며, 북쪽으로 3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는 산이 좋고 물이 맑은 경박호가 있다. 연길은 중국 조선족 민속 문화의 중심지로서 민속 풍치의 관광자원이 아주 많다.
관광업이 발달되었으며 전시에는 48개 여행사가 있다. 그 중 국제여행사가 18개에 달하는데, 장백산, 도문, 훈춘, 경박호, 대련, 북경, 상해, 해남, 성도, 곤명 및 러시아, 한국, 조선, 동남아 관광코스를 개통되었다. 관광업에 종사하는 노동력은 약 5,000여 명에 달하고 전직 가이드는 200여명, 겸직 가이드는 2,000여 명에 달한다. 그리고 관광 호텔이 40여개, 그 중 4성급 호텔이 6개, 3성급 호텔이 8개, 2성급이 3개, 기타 9개, 관광 해외 지정호텔이 18개를 차지한다. 또한 쇼핑센터가 9개, 관광 에어컨 버스가 124대, 연간 국내외 관광객 45만 명을 수용 가능하다.
조선족은 풍속습관, 복장 예의, 음식문화 등 방면에서 뚜렷한 민족특색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곳에 오면 조선족들의 순박한 민풍을 만끽하고 독특한 민족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매운맛, 단맛, 신맛 음식을 즐기며, 입쌀, 찰떡, 냉면, 김치, 개고기, 장국 등을 주요 음식으로 한다.
자연자원
농작물: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연변산 입쌀과 담배잎 그리고 많이 산출되고 잇는 아마, 깨, 옥수수, 작은 콩, 흰색 해바라기씨 등은 품질이 뛰어나 재개발과 가공에 아주 적합하다. 주요하게 산출되고 있는 과일로는 연변 사과배와 123사과 등이 있다.
야생식물: 송이버섯, 검정귀버섯, 양파, 원숭이 머리버섯 등 10여 가지의 균류식물이 대량적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머루, 고비, 고사리, 잣송이, 개암, 가래나무 등 식용식물과 야생과일들이 산양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목재: 임목 저축량은 3억 입방미터 이상에 달하며 주로 홍송, 백송, 사송, 낙엽송, 들메나무, 피나무, 봇나무 등을 포함한 120여 가지의 수종이 있다.
약재: 백두산은 중국에서 유명한 3대 약재보물고의 하나로서, 인삼, 영지, 황기, 오미자, 가시오가피 등 800여 가지의 야생 약용식물과 인삼, 달맞이꽃, 고산 홍경천, 당삼, 용담초, 오미자 등 인공 재배 약재가 있다.
경제동물: 자초(紫貂), 꽃사슴, 사향노루, 수달, 흑곰 등 250여 가지의 야생경제동물이 있으며, 인공으로 사양하는 특종 경제동물로는 연변황소, 사슴, 곰, 꿀벌, 기름개구리, 여우, 뱀, 꿩, 고기비둘기 등이 망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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