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실외 여행 시, 날씨 예측하기
|
|
 작은 동물들의 어떤 행동이거나 변화하는 자연경관은 사람의 예측 이상으로 날씨를 잘 가르쳐 주는 경우가 있다. 개구리가 슬피 운다거나 물고기가 수면 위를 뛰어나온다거나… 형태를 잘 관측하는 고대 조상들은 이런 동물들의 행동과 자연의 변화를 통해 날씨 변화를 예측하였다.
1. 먼산이 잘 보이면 날씨가 맑고, 가까운 산인데도 불구하고 희미할 경우, 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 원인은 공기가 건조하면 날씨가 개이므로 먼산이 잘 보이는 것이다.
2. 잘 들리지 않던 기차 소리가 뚜렷하게 들리면, 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 날씨가 흐리면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낮아져서 소리가 먼 곳까지 전파된다.
3. 고양이가 세수하면 비가 온다. 고양이가 앞발로 세수하는 동작은 비가 오기 직전 습도가 높아지면서, 몸에 있던 벼룩들이 활동하기 때문이다.
4. 개구리의 울음소리가 끝이지 않으면 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 개구리의 피부가 얇아서 습도의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습도가 오르는 것을 인식하고 평상시 보다 울음소리가 요란하다.
5. 아침 거미줄에 물방울이 있으면 날씨가 개인다. 날씨가 좋을 경우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여 냉공기를 만난 수증기는 이슬로 변하게 된다.
6. 물고기가 수면위로 뛰어 오르면 비가 온다. 날씨가 흐르면 기압이 영향으로 물속의 산소가 희박해져서 물고기가 수면을 뛰어 오르게 된다.
7.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 날씨가 흐리면 곤충들은 지면을 가까이 나는데, 제비는 곤충을 잡아 먹으려고 낮게 비상하는 것이다.
8. 겨울에 우뢰가 울면 비가 온다. 바다를 가까이 한 지역의 겨울에 우뢰가 울면 서북 계절풍이 불어오면서 큰비가 내린다.
9. 봄의 남풍은 눈사태를 일으킨다. 봄의 남풍은 바다의 저기압 영향을 받아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10. 지렁이가 지면을 기어 나오면 비가 온다. 높은 습도의 영향을 받아 지면이 뜨거워지면서 구렁이가 기어 나오는 것이다.
11. 아침 소나기는 반드시 갠다
아침에 내리는 소나기는 보통 국지적인 대기불안정에 의한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소나기 지속시간이 길지 아니하고 일찍 개이는 것이 보통이다.
12. 뭉게구름이 뜨면 소나기가 온다
대류가 활발하여 빗방울이 성장하여 하강하다 증발되지 않으면 소나기가 된다. 대부분의 뭉게 구름은 증발되어 비를 내리기 어렵다고 한다. 구름의 모습을 통해서 강수의 형태를 관측하는 지혜가 조상들의 모습에서 많이 발견된다.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