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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安陽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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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는 하남성의 최북쪽, 산서성, 하북성, 하남성의 교차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태행산(太行山)과 인접하고 동쪽으로는 화북평원(華北平原)과 맞대고 있다. 시 1개, 현 4개, 구 4개, 고신개발구 1개를 가지고 있다. 즉, 린주시(林州市), 안양현(安陽縣)，탕음현(湯陰縣)， 화현(滑縣)，내황현(内黃縣)，문봉구(文峰區)，북관구(北関區)，인두구(慇都區)，용안구(龍安區)이다.시내면적이 543.6평방킬로미터이고 시내인구가 101.2만명이며 총면적은 7413 평방킬로미터이고 총인구는 518.7만명에 달한다.
기후
안양시는 온대대륙성계절풍기후가 잘 나타나며 사계절이 분명하고 일조가 풍부하다.연평균기온은 13.6℃이며 연평균기압은 1001.5mb이고 연강수량은 606.1mm가량 된다.
역사연혁
안양시는 중국 고대 7대 고도(古都)중의 하나이며, 국가역사문화도시, 갑골문의 발원지, <주역>의 탄생지, 홍기쥐(红旗渠)애국정신의 기원지이기도 하다. 서기1300년전에 상왕판건(商王盤賡)이 안양 인도구 소둔(安陽慇都區小屯)근처로 수도를 옮긴 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3300여년 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중화민족 최초로 사용한 문자-갑골문, 세계 최대한 청동기-사무우솥정(司母戊大方鼎)은 다 여기에 발견되며 또한 발굴한 은허(殷墟)는 “중국20세기100대고고성과”평가 행사 중 제1위로 선정되었다. 유명한 역사학자-곽말약(郭沫若)은 “洹水安陽名不虛,三千年前是帝都”의 문구를 남겼다. 유명한 문왕연의(文王演义)”, ”부호칭잉(妇好请缨)”, ”소진재상(苏秦拜相)”, ”서문보치야(西门豹治邺)”, “악무츠자(岳母刺字)”등 중대한 사건도 다 여기서 발생하며 마오쩨둥(毛泽东)은 악비의 고향인 탕음현(湯陰縣), 은허(殷墟), 안양고성(安陽古城)에 가서 시찰하였고 향후 짱져민(江澤民)， 후진타오(胡錦濤) 등 지도자도 안양시를 시찰하여 안양시의 발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관광
안양시는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숙박업, 음식업 등 산업이 발달하였다. 현재 은허박물관(殷墟博物館), 악비묘（岳飛廟）, 천닝사탑（天寧寺塔）, 수딩사탑（修定寺塔）, 민복사탑（民福寺塔）, 소남해석굴（小南海石窟）, 징리성（暻裏城）, 영천사석굴（霛泉寺石塔） 등 국가급문물 8개, 전국애국교육기지 2개, 성급문물보호단위 38개를 가지고 있다. 안양현에 있는 악비묘(岳飛廟)는 악비의 후손들이 조상을 제사 지내는 성지로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여기에 찾아와서 악비를 기념하며 애국주의교육을 받는다. 홍기쥐(红旗渠)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공천하(人工天河)”이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세계제8대적(世界第八大奇迹)”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태행산(太行山)
황하를 허리띠로 두르고 오악의 경례를 받고 있는 태행산은 남북방향으로 펼쳐지는 천양장성으로서 문화자원이 풍부하며 연조(전국시대의 연국과 조국 燕趙)를 연구한다면 태행산을 알아야 된다. 태행산은 모양이 거대하여 옛날에 황토고원(黄土高原)과 화북평원(华北平原)의 분수령이다.남북을 관통하여 경도(京都)를 베고 발에 황하를 대며 마치 한 거대한 날개처럼 연조(燕赵)지역을 몸에 안아준다.
태행대협곡(太行大峡谷)
임주시 서쪽으로부터 차를 타고 20키로미터정도의 거리로 바로 태행대협곡(太行大峡谷)에 도착한다.하남성 서북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남쪽은 대행산 동부와 만나고 남북길이 50키로미터, 동서넓이 4키로미터이며 해발은 800미터에서 1739미터에 두고 있고 상대고도가 1000미터에 달한다. 총면적은 120평방키로미터이며 산림율은 90%에 달하여 “천연산소관(天然氧气馆)”이라고 부른다. 계단은 각 경치를 휘감으며 성급호텔이 널리 분포되어 있고 핸드폰 신호가 강하여 통화가 가능하므로 태행대협곡(太行大峡谷)은 이미 많은 관광객들에 선호되고 있다.
도화곡(桃花谷)
민둥민둥한 북방의 산과 달리 태행대협곡(太行大峡谷)은 풍성한 나무로 덮이고 맑은 산골물이 천천히 흘러가며 남방의 수려함 북방의 웅장함을 모두 갖춘다.
도화곡(桃花谷)은 바로 여기에 자리잡고 있다. 삼동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복송아꽃이 활짝 피어 있기 때문에 도화곡(桃花谷)이라고 한다. 그중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각 방향으로 쏟아져 내리는 폭포이며 낙차에 따라서 형성되는 여러가지 자태가 사람들에게 신기함을 안겨준다.
왕상암(王相岩)
골짜기 속에 있는 왕향연(王相岩)은 샘들이 널리 분포하고 푸른 나무로 덮여져 있는 풍수보지(風水寶地)이므로 역대 황제와 승상, 작가와 시인, 은사와 고승 등이 모두 여기에 찾아온 적이 있다. 은상(殷商)때부터 이루어진 문화는 돌, 나무에 모두 역사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여기 지어진 민박도 현지에서 재료를 조달하여 돌거리, 돌정원, 돌담, 돌계단등 하나도 빠짐없이 자연과 융합하여 옛 풍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여행객들이 힘들거나 식사할 때 대발이 걸린 정자에 들어가서 시원한 바람을 맞고 고전음악을 들으며 특색있는 음식을 맛보면 천년 전으로 되돌아가 고인처럼 경치의 아름다움을 누리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한다.
험준한 산세를 가진 린뤼산(林虑山)은 국제스키활공기지로 되어 수많은 국내외 고객들이 찾아와 관광이나 경기를 한다. 최근 발견된 태행대협곡(太行大峡谷), 오용굴(五龙洞)원시림은 수없는 관광객을 끌어당기고 있다. 안양의 주민들은 친절하고 순박하며 배각(背阁)，대각（抬阁），죽마（高跷），한선（旱船），용등（龙灯） 등 민간절기와 도구향지(道口香鸡)，노묘소고기(老庙牛肉) 등 특색음식을 가지고 있다.
자원
안양의 자원은 풍부하다. 광산자원으로 석탄, 철, 광석, 대리석, 석영모래, 시멘트 등이 있으며 농산품으로는 밀, 옥수수, 면화, 대두, 땅콩 등이 있고 하남성의 주요 면화생산기지이기도 하다. 대추, 벌꿀, 산사자, 호두 등은 여행객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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