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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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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호(太湖)는 무석시 남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강소와 절강 두 성 사이에 있는 중국의 4대 담수호의 하나이다. 진택(震泽), 오호(五湖)라고도 불렀으며 중국에서 3번째로 큰 담수호이다. 3만6천경의 호수물이 아득히 펼쳐지고 그 위에는 크고 작은 48개 섬이 널려 있는데, 자연 풍경이 수려하고 웅장하다. 하지만 지금의 태호는 진흙과 모래의 침적 및 인위적인 논밭 개간 등 원인으로 실제 면적에서 변화를 가져온 바 있다. 현재 수역 면적은 2,250㎢에 달한다.
태호의 동,북,서쪽에는 구릉이 있고 호수 가운데는 작은 섬이 널려있다. 태호 주위는 오,월나라 문화의 발원지이며, 많은 물물유적이 있다. 즉, 춘추전국시기의 합려성월성유적(阖闾城越城遗址), 수나라대운하(隋代大运河), 당나라보대교(唐代宝带桥), 송나라자금안(宋代紫金庵), 원나라천지서옥(元代天池书屋), 명나라양완거리(明代扬弯一条街), 이흥삼동(宜兴三洞), 무석삼산(无锡三山)과 소주 동.서동정산(东,西洞庭山) 등이 있다.
태호 유역면적이 파양호(鄱阳湖)와 동정호(洞庭湖)에 비해 작지만 이 곳의 기후는 따뜻하고 특산물이 많다. 특히 은어, 뱅어, 게 등 수산물이 풍부하고 생선과 새우가 많이 생산되며, 주변 땅 또한 비옥하여 ‘곡창지대’로 불리기도 한다.
무석은 태호 북반원에 인접해 있는데 태호의 산수조합이 가장 아름다운 일각을 차지하고 있다. 1982년 국무원으로부터 국가 중점 풍경명승지로 허가 받았다.
[주변 볼거리]
매화원(梅园)- 무석에서 7키로미터 거리의 유명한 강남매화공원
등위산(邓尉山)- 동한(东汉) 광무제 시기, 사도인 등우(邓禹)가 이 곳에 은거해 살았다고 한다. 그는 관직이 태위(太尉)에 까지 올랐다. 아울러 등위산(邓尉山)이라고 하였다.
흠호(鑫湖)- 오성호(五星湖)라고도 불린다. 춘추 말년 월나라 대부인 범려(范蠡)가 구천을 도와 오나라를 멸망 시킨 후, 서시(西施)와 함께 뱃놀이를 하고 갔다는 전설이 전해지기도 한다.
동정동산(洞庭东山)- 태호 동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유명해 졌다.
동정서산(洞庭西山)- 호수 중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곳이 동정서산이다. 동정동산과 물을 사이 두고 멀리 떨어져 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
봄과 가을 모두 여행하기에 적합하다. 하지만 5,6월에는 비가 많기에 9,10월에 여행하면 가장 좋다.
[교통]
수저우(苏州) 기차역 동쪽 광장(태호관광레저구 무료 전용차량)
[먹거리]
태호 “삼백(三白)”： 은어, 백어, 하얀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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