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도로서 정치, 경제, 문화, 대외교류의 중심지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 및 문화 도시이다. 베이징은 또 29회 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시로 최근 많은 외국 관광자가 몰려들고 있으며 쇼핑 또한 성황을 이루고 있다.

베이징에서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으로는 징타이란(景泰兰), 상아조각(牙雕), 옥기(玉器) 등으로 대표되는 공예품이 있으며 또 미엔런(面人, 밀가루로 주무른 인형), 니런(泥人, 흙 인형), 쥐엔런(绢人, 비단 인형), 리앤푸(脸谱- 중국 전통극의 배우들의 얼굴 분장), 연(风筝), 지엔즈(剪纸, 종이 오리기) 등 전통 문화 기념품 등이 있다.

현재 베이징의 주요 상업거리로는 치엔먼따지에(前门大街), 왕푸징따지에(王府井大街), 시단상이에따지에(西单商业街), 리우리창원화따지에(琉璃厂文化大街), 인지에(银街) 등 5개 상업구역이 있다.

치엔먼따지에(前门大街):
치엔먼따지에는 수백 년 역사를 가진 옛 상업거리로 리우비쥐지앙위엔(六必居酱园), 퉁런탕(同仁堂)약점, 루이푸시앙(瑞蚨祥)비단가게, 너이리엔성(内联升)신발가게, 장이위엔(张一元)차장 등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유명한 상가가 많으며 거리의 특색음식인 정밍자이(正明斋)의 베이징 맛 케이크, 두이추(都一处)의 만두 또한 중국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치엔먼따지에는 오래 전부터 베이징의 주요 상업구역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 들어 치엔먼(前门)상업빌딩, 런런따지우러우(人人大酒楼), 정양(正阳)광장, 라오서차관(老舍茶馆) 등 상업시설이 설치되면서 더욱 번영한 모습을 보였다.

왕푸징따지에(王府井大街):
왕푸징따지에(王府井大街)는 베이징에 들릴 적마다 한번쯤은 꼭 가보아야 할 유명한 상업거리이다. 왕푸징따지에에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매장인 베이징바이후어따러우(北京百货大楼)와 신동안(新东安)시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또 중국에서 가장 큰 공예예술상점, 서점, 외국어서점, 사진관, 체육용품센터 및 의료기계상점이 입주해 있으며 왕푸징쇼핑센터(王府井购物中心), 무슬림무역빌딩(穆斯林贸易大厦) 또한 유명하다.

왕푸징의 동팡신티엔디(东方新天地)에 수많은 전문매장이 입주해 있는데 전세게에 이름난 의류 브랜드가 집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패션 의류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시단상이에따지에(西单商业大街)

시단상이에따지에(西单商业大街)는 지난 수십 년동안 부상한 신흥 상업거리로 유명한 중이우바이후어(中友百货), 스따이광장(时代广场), 시단사이터쇼핑센터(西单赛特购物中心), 시단바이후어(西单百货商场), 시단쇼핑센터(西单购物中心)등 대형 매장이 입주해 있다.

시단상이에따지에에는 신흥매장과 옛 매장이 많이 입주해 있는데 옛 매장에는 성시푸(盛锡福) 모자가게, 우안리(万里) 신발가게, 징이(精益) 안경가게, 헝더리(亨得利) 시계가게 등 있으며 신흥 가게에는 생물제품 매장, 거실용품 매장, 식탁용품 매장 등 전문매장이 있다.

리우리창원화지에(琉璃厂文化街)
리우리창원화지에는 베이징의 전통 문화거리로 입주한 상가가 100개를 넘으며 주로 중국 문화특색이 짙은 골동품과 골동품을 모방하여 제조한 모조품을 판매한다.

리우리창원화지에(琉璃厂文化街)의 100여 개 상가 속에서 룽바오자이(荣宝斋)와 바오구자이(宝古斋)의 서예작품과 그림작품이 유명하고 윈구자이(韵古斋)와 추이전자이(萃珍斋)의 도자기, 라이둥거(来薰阁)와 이더자이(一得斋)의 문방사보(文房四寶-종이, 붓, 먹, 벼루 등의 네 가지), 전후안거(振环阁)와 전윈거(震云阁)의 보석류 장식물, 러하이쉬엔(乐海轩)과 구이자이(古艺斋)의 중국전통악기, 관푸자이(观复斋)와 칭윈탕(庆云堂)의 비첩(碑帖) 등이 유명하다.

인지에(银街):
인지에는 베이징에서‘귀족거리’(贵族街)라고 부를 정도로 고급 상품만 진열된 상업거리로 유명 브랜드 의류전문매장이 집중되어 있다. 인지에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매장으로는 리츠-지엔쇼핑센터(利兹•简购物中心)와 룽푸빌딩(隆福大厦)으로 20,30대가 많이 찾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