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798예술구”는 북경시 조양구 718정원 안에 위치하고 있다. 1950년 구소련, 동독일에서 건설, 디자인하였으며 798국영공장 등 중국전자공업의 흔적과 공업화 발전과정이 남아 있는 곳이다. 798예술구는 23만 평방미터 넓이를 차지하며 역사, 문화, 휴식이 공존하여 Soho식 예술구와 Loft식 생활방식(커다란 공장 창고 등을 개조하여 생활하는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구798공장은 대부분 콘크리트재료로 건축되었으며 전형적인 바우하우스풍격으로 아시아에서는 보기 드문 건축물이다. 70년대 중국을 방불케하는 798예술구는 곳곳에 빨간색 기와, 담장 시공도관, 구식 공장건물, 시대를 대표하는 표어, 70년대 단체복을 입고 다니는 공인들로 현실과 역사가 헛갈릴 만큼 보존이 잘 되어있다.

70년대 모습 재현

2002년부터 많은 예술가들과 예술관련 기업들이 798예술구에 입주하면서 기존에 있던 공장건물들을 재개발하여 미술전시장, 예술센터, 사무실, 회사, 매장, 카페 등 다양한 공간으로 변화시켰으며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 가운데 기존 공장들에 대한 리모델링으로 짧은 시간 내에 역사와 문화를 갖춘 예술구로 올림픽기간 북경을 대표하는 관광구로 태어났다.

전시장

798예술구 전시장 내부에는 작품 전시장과 유리로 된 작업실이 있다. 작품 전시장은 독특한 회색 천장을 선택하였으며 북쪽으로 비스듬한 창문을 선택하여 하루 동안 실내 빛을 유지한다. 실내 공간에서 제일 높은 곳은 8.6미터이고 제일 낮은 곳은 4.5미터이며 천장은 퇴색한 커다란 표어들을 걸어 70년대 사람들의 열정이 넘치는 생활을 보는 듯 하다.

유리로 된 작업실은 작품 전시구 안에서 동남쪽에 위치해있다. 실내에는 각종 시설들이 완비되어 있어 인터넷, VIP접대, 식사도 가능하며 대형공연을 위한 임시 작업실로도 가능하다

외부에는 또 VIP룸도 준비되어 있고 회의실, 기자회견실, 대형공연을 할 수 있는 방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편의를 주고 있다. 

예술공간

미술전시장

쇼핑광장

커피숍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