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및 문화 중심도시인 상해시는 중국에서 가장 큰 찻잎 집산지이다. 장강 삼각주라는 지리적인 이점을 이용해 선두 역할을 하면서 중국 茶 산업이 빠른 성장을 하였다. 최근 들어 상해시는 일인당 찻잎 평균 구매량이 1킬로그램에 달하고 있다.

좋은 茶는 갈증을 없애는 동시에 음식을 쉽게 소화화며 담을 제거하고 눈을 밝게 하며 머리가 좋아지고 비만을 막아주는 등 많은 약효가 있어 아주 오래 전부터 중국인들은 차를 즐겨 마셨다.

상해국제차문화축제(上海国际茶文化节)는 지난 1994년부터 해마다 개최하여 중국뿐만 아니라 홍콩, 대만, 일본, 한국, 미국, 프랑스, 모로코 등 20여 나라와 지역의 茶 전문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해마다 국내, 외 관광객 250만여 명이 참가하여 상해시에서도 유명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차문화를 테마로 하는 이 축제는 상해시 자베이취(闸北区) 인민정부, 상해시문학예술계연합회와 찻잎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중국 국무원문화부의 허가를 받고 열리는 대형축제이다.

올해 16번째로 열리는 차문화 축제는 오는 2009년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상해국제농전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